걸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3년째 공개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유명 정신과 의사 양재웅의 최근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밝힌 하니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양재웅과의 결혼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운이 좋아서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성장한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라며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하기로 했다"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양재웅 역시 지난 8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하니 인스타그램
그는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라는 질문에 "그 친구(하니)가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예전에 하니에게 '나랑 결혼하면 어떨 거 같아'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땐 하니가 '누구의 아내로 사는 게 아직 준비가 안 됐다'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결혼 이야기는 꺼내지 않고 1년 정도 만났다. 그런데 갑자기 대화 도중 '나랑 결혼해줄래?' 하더라"라며 프러포즈의 순간을 전했다.
이어 "하니가 1년간 고민했던 것 같다. 고맙기도 하고 멋있었다"라며 "이렇게까지 고민하고 답해준 것에 대해 멋지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양재웅의 어머니가 하니를 만났을 때 오히려 결혼을 만류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재웅 어머니, 하니에게 '결혼 신중하게 생각해라'
사진=채널A
양재웅은 "하니와 다 같이 밥을 먹는데, 어머니가 하니 손을 잡더니 '결혼 신중하게 생각해요'라고 하시더라.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싶었다"라며 "하니가 빵 터졌다. 그 모습을 보더니 어머니도 웃으시더라. 그래서 서로 잘 지내는 모습에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마도 어머니가 30대 초반 여성에게 해주고 싶었던 얘기였던 것 같다"라며 며느리가 아닌 같은 여성으로서 건네준 조언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재웅은 지난 5월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는 하지 않고 있다.
당시 게시물을 살펴보면 "모두가 전문가인 시대지만, 그래도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화보 사진을 올렸다.
올해 만 42세로 하니와 10살 차이가 나는 양재웅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신혼 여행지는 스위스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양재웅의 병원은 경기 부천시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양재웅의 형인 양재진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진병원 병원장 자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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