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자녀공제 10배 추진…'父→母→子' 순차상속 세부담 줄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9 15:00:06
조회 6170 추천 11 댓글 32


자녀공제 10배 추진…


정부가 상속세 자녀공제액을 큰 폭으로 상향하는 세법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배우자'를 거친 순차 상속의 세부담이 종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모 어느 한쪽의 재산을 배우자에게 물려준 뒤 다시 자녀에게 상속할 경우 기존보다 10배 인상된 5억원의 자녀 공제를 두 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관계 당국과 세무업계 등에 따르면 2024년 세법개정안에 담긴 상속세 개편안 중 대폭 인상된 '자녀공제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녀 1명당 공제액이 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절세 수단으로 활용될 여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상속세는 '기초공제 2억원+인적공제 합산액' 또는 '일괄공제 5억원' 중 큰 금액을 과세대상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자녀공제를 포함한 인적공제 합산액은 '일괄공제 5억원'보다 대부분 적었기 때문에 실제 활용되는 일이 많지 않았다.

자녀공제를 선택해 '일괄공제 5억원'보다 더 많은 공제를 받으려면 자녀가 최소 7명(기초공제 2억원+자녀 7명X5천만원=5억5천만원)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녀공제액이 5억원으로 인상되면서 자녀 2명만 있어도 12억원(기초공제 2억원+자녀공제 5억원X2)을 상속재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공제액 자체가 커짐에 따라 사망한 부친의 재산을 모친을 통해 자녀가 상속받을 경우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여지도 커졌다.

부친이 사망했을 때와 모친이 사망했을 때 각각 자녀 1인당 5억원의 자녀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친이 사망한 뒤 모친이 사망하게 되면 각각 상속세를 계산하기 때문에 자녀공제도 각각 따로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녀공제 10배 추진…


부친의 재산 20억원을 자녀 2명이 법정 상속지분한도가 10억원인 모친을 거치지 않고 직접 물려받는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이 경우 가능한 상속 공제액은 기초공제 2억원, 자녀공제 10억원(5억원X2), 모친의 상속 여부와 무관하게 받을 수 있는 배우자 공제 5억원 등을 더한 17억원이다. 결국 자녀들은 나머지 3억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한다.

반면 부친의 재산 20억원을 모친을 거쳐 상속받게 되면 자녀공제가 2회 적용돼 세액은 줄어들 수 있다.

부친이 사망해 배우자가 법정상속 지분 한도와 같은 10억원, 자녀가 각 5억원을 상속받게 되면 세금은 0원이다. 공제액이 '배우자 공제 10억원+자녀공제 10억원+기초공제 2억원' 등 22억원으로 상속재산 가액(20억원)보다 크기 때문이다.

이후 모친이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10억원을 다시 자녀에게 상속할 때도 1인당 5억원의 자녀공제와 2억원의 기초공제가 또 적용돼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순차 상속을 하면 처음 부친의 재산을 모친과 자녀가 상속받았을 때 자녀가 내야 하는 상속세를 모친이 증여세 부담 없이 대신 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모친이 부친 사망 이후 10년 내 사망했을 경우 모친이 부친 재산 상속 때 낸 상속세를 일부 공제받을 수도 있다.

최봉길 한국가업승계절세전략연구원장(세무사)은 "세법개정안이 국회에서 그대로 확정돼 자녀공제액이 많이 늘게 되면 배우자를 거친 상속이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자녀공제 10배 추진…'父→母→子' 순차상속 세부담 줄까▶ "수용인원 3배 넘는 티켓 판매" 보일러룸 서울 공연, '압사 위험' 취소▶ "저희 남편 아니예요" 이지훈♥아야네, 박슬기 갑질 男 배우 해명▶ "부천 정신과 의사" 양재웅, '♥하니' 9월 결혼 앞둔 근황 병원 위치는?▶ "인생 어떻게 될지 몰라" 권은비, 워터밤 여신 '백업댄서➝24억 건물주'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0

1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372 "대체 왜 그랬나" 은평구 일본도 살해범, 마약 검사 '거부' 정신과 이력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317 1
8371 "왜 모른척 했나" 양재웅, 병원 사망 母 보도 시작하니 '사과' 울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205 0
8370 "선 넘은 자작극" 래퍼 치트키, 건물 옥상서 실족사? '장난'에 비판 쇄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218 0
8369 "얼마나 시달렸으면" 파비앙, 한국이 프랑스 꺾자 '다행이다' 안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82 0
8368 "줄줄이 무너진다" 구영배, 인터파크·AK몰 정산 어려워 '줄도산' 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200 2
8367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내년부터 '쏘카' 앱으로 이용하세요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270 2
8366 사소한 공시 오류 10영업일 이내 수정하면 과태료 면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36 0
8365 '아령묶인 시신' 거주 고시원 책상엔 10만원과 '청소부탁합니다' [10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0984 56
8364 "폐업 고민이라면" 컨설팅에 지원금 300만원까지 '소상공인 맞춤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74 0
8363 "덜 빌리면↓· 빨리 안갚으면↑" 정부, 정책대출 금리도 관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61 0
8362 네이버페이 주택담보·전월세대출 비교서비스 취급액 2조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205 0
8361 "대출금리 또 오른다" 케이뱅크, 아담대 최대 0.1%p↑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5624 0
8360 금융당국, 보험사기조사권 강화…보험사 할증車보험료 환급고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15 0
8359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 훈육 가능…영유아보육법 시행령에 명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47 0
8358 "개인정보 최대 52종 가져간다" 앱테크로 포인트 얻으려다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80 0
8357 "몰라서 못 받는다" 우리동네무료보험, 국민 누구나 가입된 '지자체' 보장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373 0
8356 "김밥 1알 먹었다" 현아, 다이어트 군살없는 완벽 자태 '임신설' 정면 반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444 0
8355 "엄마의 사랑은 위대하다" 정정아, 자폐 아들 '완치' 판정 기적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302 0
8354 "하루 아침에 갑질배우 오명" 안재모, 전면 부인... 박슬기 민폐녀 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271 0
8353 "피해금액 1조원 넘는다" 정부, 티메프 '5600억 투입' 최악 사태 벌어지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80 0
8352 "남은 혼 모두 태울 것"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매 및 일정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249 0
8351 "묵묵부답 일관하더니" 지연, '♥황재균' 파경설 이후 '근황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444 0
자녀공제 10배 추진…'父→母→子' 순차상속 세부담 줄까 [3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6170 11
8349 "추석 선물세트 예약하세요" 이마트, 작년보다 10% 저렴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52 0
8348 소상공인 대출 상환부담 경감 '금융지원 3종 세트' 가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76 0
8347 "'트럼프 NFT'도 한몫" 트럼프가 가상화폐 신봉자 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58 0
8346 "전월세 신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달 말 대전·세종서 시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5870 5
8345 조선·반도체 일자리 1만개 늘어나지만…건설은 5만8천개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50 0
8344 '로또청약'에 청약홈 마비…"대기 24시간·대기자 17만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89 0
8343 구영배 "티메프 사태 죄송…큐텐 지분 내놓고 사태 수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60 0
8342 빅5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자 0명…지원자 거의 없을 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99 0
8341 "영유아 수족구병 비상" …최근 10년간 가장 큰 유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66 0
8340 "비싼 의자는 정말 효과 있을까?" 허리 통증, 나한테 맞는 의자 찾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316 0
8339 "수용인원 3배 넘는 티켓 판매" 보일러룸 서울 공연, '압사 위험' 취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216 0
8338 "비트코인 절대 팔지마" 트럼프, 가상화폐 '파격 지지' 가격 또 급등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3664 5
8337 "저희 남편 아니예요" 이지훈♥아야네, 박슬기 갑질 男 배우 해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273 0
8336 "나도 당했다" 히딩크 감독, 대한축구협회와 선수 선발 '불화' 솔직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83 0
8335 "여배우 뺨치는 비주얼" 파리올림픽, 얼짱 '미녀' 스포츠스타 TOP10 사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314 0
8334 "부천 정신과 의사" 양재웅, '♥하니' 9월 결혼 앞둔 근황 병원 위치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236 0
8333 올여름은 '방콕 대신 서울콕'…서울시, 도심 속 휴가지 추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49 0
8332 티메프' 소비자 환불 속도…상품권 포함 2만9천건 취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64 0
8331 "내비 어플에서 찾아보세요" 착한가격업소 정보, 이젠 여기서 한눈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31 0
8330 "여름철 주의" 환경단체, 목에 거는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과다 발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201 0
8329 "부동산 상속세 97억 냈는데 96억 더 내라고?" 소송 결과 어떻게 됐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90 0
8328 "태풍, 폭염에도 정시 출근" 직장인 10명 중 6명... 지각하면 불이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56 0
8327 더본코리아 6개 브랜드, 배민과 손잡고 3천500원 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44 1
8326 "서면통보 없이 사용자 구두 권고만 따른 퇴사는 부당해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33 0
8325 "폭염에 찜통교실 우려" 학교 전기요금 2년 새 47%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32 0
8324 "스마트폰 의존 자녀에 대물림된다" …중독 부모 둔 자녀 78% 중독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6513 7
8323 "세후 992만 2000원" 이준석, 국회의원 월급부터 혜택 모조리 공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338 3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