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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픈 엄마 핑계로.." 이진호, 이수근에 '병원비' 명목으로 거액 빌려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6 20:45:03
조회 188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개그맨 이진호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선배 개그맨 이수근에게 어머니 병원비를 내야 한다며 돈을 빌렸던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아는형님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개그맨 이진호에 관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유튜버는 "이진호가 동료 연예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포착됐다"라며 "어머니가 아프다는 핑계를 자주 댔다. 특히 이수근이 어머니가 아프다는 말에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줬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이수근은 아내가 오랫동안 투병하는 상황이다 보니, 주위에서 아프다고 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와준다고 한다. 그 누구보다 이수근이 이진호의 상황을 많이 안타까워했다는 전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또한 "이진호가 도박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하더라. 이진호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리에 5000만 원대의 돈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어머니 병원비로 빌려준 돈은 이후 이진호가 갚은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이수근은 이진호의 안타까운 사정을 도와주기 위해 밀린 오피스텔 월세까지 대신 내줬다고 했다.

유튜버는 "이진호가 월세조차 밀렸다는 소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월세를 모두 이수근이 내주기도 했다"라며 "그런데 이진호가 거액의 빚을 지게 된 배경이 불법도박 때문인 것을 뒤늦게 알고 현재 충격에 빠졌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진호가 이수근 지인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대고 돈을 빌린 사실도 이제야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정말 믿었던 동생인데 현재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 어머니, 실제로 대장암 말기 투병 중


사진=채널A


한편 이진호의 어머니는 실제 대장암 말기로 투병 중으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바 있다.

지난 2020년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을 때도 그는 "어머니가 2017년부터 대장암으로 투병하고 계신다"라며 24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혀 김수미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지난 4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하여 "저희 어머니가 대장암 말기였다. 배에서 종양이 터져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수술하고 항암 치료 도중 암이 재발했다. 지금은 재수술까지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진호는 인터넷 불법도박 고백으로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각종 프로그램, 광고 하차 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진호가 진 사채빚만 해도 현재 13억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동료 연예인들에게 입힌 피해 금액도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운데는 BTS 지민을 포함해 트로트 가수 영탁, 개그맨 이수근 등 방송국 종사자와 임원, PD, 작가들도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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