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졸업식서 소란 피운 학생 1명 강제 퇴장...대통령실 "행사장 질서 확립 위한 불가피한 조치"

SMNEWS

2024.02.16 1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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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수들과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대전=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성을 지른 한 졸업생이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퇴장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축사를 하던 중, 검은색 학사복을 입은 남학생이 "R&D(연구·개발) 예산을 보강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고성을 질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경호원들은 즉시 학생을 제압하여 졸업식장 밖으로 이동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의 입과 팔다리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 사건에 대해 "경호 구역 내 경호 안전 확보와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해당 행위가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 尹대통령,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서 "과학 강국 도약 위한 R&D 예산 확대 약속"▶ 尹대통령, 대전서 젊은 과학도 격려..."든든한 지원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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