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사업 인건비 허위 청구해 3억원 꿀꺽...고흥군 등 횡령 혐의 공무원 무더기 적발

SMNEWS

2024.05.09 10:48:04

조회 61 추천 0 댓글 0

감사원 로고 ⓒ감사원 홈페이지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감사원이 감사자료분석시스템(BARON)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서의 회계 부정 사례를 발견, 지자체 3곳의 공무원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고흥군의 일자리 사업 담당자 A씨는 사업 참여자가 아닌 사람의 인건비를 사업 참여자로 포장해 허위 청구하고,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에 자신과 자녀의 이름·계좌를 입력해 지급받는 방법을 통해 총 61회에 걸쳐 3억3천284만원을 횡령했다.

경기도 회계 담당자 B씨는 본인이 수행하지 않은 여비 등을 지급한다거나 구입하지 않은 물품을 구입했다는 내용의 허위 결의서를 작성하는 등의 행위로 국가재정정보시스템(디브레인)에 등록해 총 52회에 걸쳐 5천472만원을 횡령했다.

서귀포시 회계 담당자 C씨는 조달청에 지급할 돈을 자신의 정보로 등록해 지급받는 방법을 통해 총 10회에 걸쳐 1천208만원을 횡령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감사자료분석시스템을 통해 회계 부정 사례를 발견하고, 이를 신속하게 감사하여 밝혀낸 결과라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이에 감사원은 A씨에 대해 해고, B와 C씨에 대해 파면을 해당 지자체에 요구했고,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감사원은 공무원 신분을 숨기고 상표 전문 기관 등록 업무와 상표 조사 분석 사업을 방해한 특허청 직원을 해임 요구하고, 병역 의무자에 대한 국외 여행 허가 업무를 위법하게 처리한 서울지방병무청 직원 2명에 대해서도 경징계를 요구했다.

▶ 5월 가정의 달, 마포사랑상품권 100억 풀린다 ▶ 마포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보조금관리팀' 신설… 1원까지 관리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59899_8356_724.pn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753	죽은 사람을 AI로 되살린다고?...'데드봇' 윤리 논란·범죄 악용 우려도 [18]	SMNEWS	05.10	1748	5
3752	[조우석 칼럼] "국정 기조 변함 없음" 확인에 지지층은 안도했다 [1]	SMNEWS	05.10	94	0
3751	글로벌 신평사 무디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5% 전망	SMNEWS	05.10	62	0
3750	정무수석, 추경호 예방…"尹대통령, 활짝 핀 꽃처럼 민생 환하게 만들어 주길" 전해	SMNEWS	05.10	67	0
3749	[포토] 홍철호 정무수석과 손잡은 추경호 원내대표	SMNEWS	05.10	60	0
3748	[포토]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에 축하난 전달하는 홍철호 정무수석	SMNEWS	05.10	60	0
3747	외국 의사 투입 논란에...정부 "당장 투입 계획 없다"	SMNEWS	05.10	70	0
3746	조정훈 "황우여, 무개입할테니 백서 소신껏 만들라…미래지향적 논의 부탁"	SMNEWS	05.10	62	0
3745	아르헨티나 두번째 총파업...부에노스아이레스 올스톱에 시민 의견 엇갈려	SMNEWS	05.10	69	0
3744	[속보]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계획 없다…철저한 안전장치 갖출것"	SMNEWS	05.10	65	0
3743	이준석, 尹대통령 기자회견에 "소통에 나선 것 굉장히 좋게 평가"	SMNEWS	05.10	66	0
3742	'창원 간첩단', 국민참여재판 못 받는다...헌재, 헌법소원 기각 [5]	SMNEWS	05.10	659	9
3741	尹대통령,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 임명	SMNEWS	05.10	66	0
3740	이철규 "배현진 아니다…소이부답", 배현진 "들통나니 이제와서"	SMNEWS	05.10	68	0
3739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10% 증가...1천94억원	SMNEWS	05.10	66	0
3738	홍준표 막말에…황우여 "괜찮아요 원래 그분 얘기가 그런 어투"	SMNEWS	05.10	75	0
3737	애플, 인공지능 기능 강화를 위한 자체 칩 개발 목전	SMNEWS	05.10	396	0
3736	무협, '튀르키예 바이오제약 세미나 및 전문 컨설팅' 개최	SMNEWS	05.10	108	0
3735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춘기 자녀와 소통 위한 '부모학교' 참석	SMNEWS	05.10	64	0
3734	강남구, 공영주차장인 압구정 428부지 개발전략 용역 착수	SMNEWS	05.10	66	0
3733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 시흥시 교량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 방문	SMNEWS	05.10	77	0
3732	뉴욕증시, 실업보험 청구자 수 증가로 금리인하 기대감 속 상승	SMNEWS	05.10	62	0
3731	중랑구, 어린이집 급식 시설 부모 참관 프로그램 운영	SMNEWS	05.10	59	0
3730	물망초, 제3회 물망초人 상에 '북한인권운동 시조' 오가와 도쿄대 명예교수 선정	SMNEWS	05.09	79	0
3729	與 추경호…"108명이 똘똘 뭉쳐야…단일대오 흐트러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SMNEWS	05.09	85	0
3728	[톺아보기] 정통 관료 출신 대구 3선의 與 신임 원내대표 추경호	SMNEWS	05.09	76	0
3727	대전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	SMNEWS	05.09	69	0
3726	라인, 결국 일본에 빼앗기나...日 정부 지분 개입에 네이버 이틀째 주가 하락 [142]	SMNEWS	05.09	7458	25
3725	수출은 회복하는 데… 내수는 갈수록 뒷걸음질	SMNEWS	05.09	91	0
3724	[2보] 與 신임 원내대표에 추경호	SMNEWS	05.09	63	0
3723	[속보] 與 신임 원내대표에 추경호…이종배 21표, 추경호 70표, 송석준 11표	SMNEWS	05.09	69	0
3722	평택화성고속도로 대형 화물차량 불...컨테이너 화물 및 차량 일부 불타	SMNEWS	05.09	68	0
3721	'아파트 40만 세대' 월패드 카메라 해킹...집안 엿보고 촬영물 팔아넘기려던 보안 전문가 실형	SMNEWS	05.09	124	0
3720	대구 수성구청 공무원 5명 유심칩 도난...400만원 소액결제 피해 당해	SMNEWS	05.09	101	0
3719	지인 흉기로 찌르고 현금·쌀 빼앗은 지적장애인 실형...징역 3년 선고 [2]	SMNEWS	05.09	109	0
3718	법원 앞에서 벌어진 유튜버 살해...50대 남성 용의자 검거	SMNEWS	05.09	227	0
3717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35 탄소중립 달성 협업 체계 마련	SMNEWS	05.09	57	0
3716	野 정무위, '전현희 제보' 임윤주 전 실장 고발 의결…與 불참	SMNEWS	05.09	65	0
3715	경기도 특사경, 위생·안전관리 허술한 위생용품 제조·처리업체 대거 적발	SMNEWS	05.09	59	0
3714	황우여 비대위 비서실장에 서초갑 재선 조은희 임명	SMNEWS	05.09	61	0
3713	한국소비자원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 실시	SMNEWS	05.09	59	0
3712	尹대통령 "한동훈과 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	SMNEWS	05.09	59	0
3711	TS, 2024 찾아가는 현장 항공자격시험 확대 운영	SMNEWS	05.09	57	0
3710	'수십억대 투자 사기' 전청조, 1심 징역 12년 판결에 "형량 과해"	SMNEWS	05.09	65	0
3709	[속보] 尹대통령 "한동훈, 정치인으로서 길 잘 걸어 나갈 것"	SMNEWS	05.09	61	0
3708	尹대통령, '황우여 비대위'와 다음주 상견례 만찬	SMNEWS	05.09	55	0
	일자리사업 인건비 허위 청구해 3억원 꿀꺽...고흥군 등 횡령 혐의 공무원 무더기 적발	SMNEWS	05.09	61	0
3706	尹대통령 용산 대통령실서 '국민보고'..."질책·꾸짖음 겸허한 마음으로 새겨 듣겠다"	SMNEWS	05.09	59	0
3705	의정갈등 장기화에 외국의사 도입되나...시민들 "원활한 소통 가능할까 걱정"	SMNEWS	05.09	60	0
3704	네이버,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정식 출시	SMNEWS	05.09	65	0
뉴스	김준호, ‘♥김지민’ 향해 박력 고백→방송 중 격한 스킨십 (‘독박투어3’)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