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 윤진식 회장은 15일(수, 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짐 조던(Jim Jordan) 하원 법사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한국무역협회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 윤진식 회장은 13일(월)부터 17일(금, 이하 현지시각)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취임 이후 첫 대미(對美)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윤 회장이 워싱턴D.C.를 찾은 것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간 차원에서 美정‧재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우호적인 대미 통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같은 기간 한경협의 류진 회장도 미국을 방문했다.
윤 회장과 류 회장은 14일(화) 현지 특파원 공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역할을 분담해 '원팀 코리아'로 활동했다. 윤 회장은 한국인 전문직 비자 법안 관련 의원을, 류 회장은 코리아 코커스 의원을 만나 한국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아웃리치에는 윤진식 회장과 더불어 메타바이오메드, 엑시콘, 주성엔지니어링, TCC스틸 등 바이오·반도체·철강·이차전지 등 각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인 10여 명이 동행했다. 윤 회장 일행은 상무부, 상·하원의원, 싱크탱크 등 유력인사를 만나 한국 기업의 미국 경제 기여를 강조하며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통상 애로 및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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