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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 머리 맞댔다...자본시장 밸류업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0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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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가 금융투자협회 22층 중회의실에서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가 금융투자협회 22층 중회의실에서'자본시장 밸류업 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금융투자협회 이창화 전무, 천성대 증권·선물본부장, 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7개사),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권사 임원들은 자본시장 밸류업에 대한 방향성에 공감하며,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안건은 자본시장 밸류업은 청년층의 건전한 자산 증식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는 것과 부동산에 편중된 가계자산을 생산적 금융인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신영증권 김학균 전무는 "밸류업은 한국증시의 투자관행과 문화를 바꾸는 일이다"면서 "정부-기업 관계에서 출발한 밸류업 방향은 결국 기업-주주 관계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 손종민 상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기업의 잘못된 경영으로 인해 발생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한국 경제와 기업이 성장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산업 성숙도가 높아짐에 따라 성장과 분배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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