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윤상현, "참패에도 공동묘지 평화…당원·국민이 與 중앙 폭파할 의지 가져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14:36:39
조회 63 추천 0 댓글 0
														


윤상현 의원 ⓒ윤상현TV 갈무리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16일 총선 참패 이후 다섯번째 세미나를 주최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보수의 가치,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세미나를 열고 "공동묘지의 평화 같은, 너무나도 조용한 분위기"라며 "시끄러운 토론회, 이런 것을 싫어하는 분위기에 대해 분노해야 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모택동이 문화혁명 때 홍위병들에게 '공산당 본부를 폭파하라'고 한 것처럼, 우리 당원과 국민이 국민의힘 중앙을 폭파할 정도의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며 "전면적이고 창조적인 파괴가 필요하다"며 세미나 주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혁신의 최적의 타이밍은 바로 이 순간"이라며 "다음 전당대회를 빠르게 하더라도 7월에 혁신하겠다는 것은 난센스다. 그때 가면 여야 원 구성 협상이 안돼 팽팽한 기싸움, 극한 대립속에 있을것이다. 또 특검법 정국이 펼쳐지며 혁신 동력이 모두 사라진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윤평중 한신대 명예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총선 이전에도 소수 약체 정부에 불과했는데, 그러한 객관적 위상에 대한 냉정한 인식이 없었고, 그 결과 총선 참패라는 초유의 의석수 분포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앞으로 계속 식물 정권화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 쪽으로 권력의 추가 쏠리면서 윤석열 정부 잔여 임기 3년은 '유사 내란'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예상했다.

토론자로 나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2012년 총선에서 한 후보가 '종북좌파를 척결하자'고 했는데,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고, '국민통합·경제민주화'를 이야기하며 이겼다"고 전했다.

이어 "근래 한동훈 전 위원장은 (그 후보가 했던 말과) 똑같은 이야기를 한 거다. 그게 지는 데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상당한 영향을 준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한가지 패인으로 꼽았다.

이명희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는 "보수정당의 이념, 가치를 명백히 하는것도 보수의 중심세력을 세우는 거겠지만, 정당에 새로운 사람들을 영입해 보수 재건하는 일에 전력을 다할때다"고 주장했다. 

송평인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학문과 저널리스트, 사회적 운동까지 포함하며 정세분석하고 온갖 논의를 포함해 한가지 생각으로 다듬어 가는 그런 노력이 없었다"며 "그런쪽으로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밝혔다. 

이수봉 전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보수진영에서 보수라는 이름을 받아들이는 것이 좌파들의 가스라이팅에 빠져든것"이라며 "이승만 대통령은 초기에 왕조를 타도하고 공화정을 세우자고 해 사형선고를 받은 원조 운동권이자 가장 진보적인 자유주의였다. 한국의 출발점은 왕조를 타도한 가장 진보적인 체제였는데 왜 이것이 보수가 되었냐, 왜 빼앗겼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은 직전 3개 총선을 언급하며 "총선 한달 전까지는 보수에 유리했다. 하지만 막판 결집이 일어날때 떨어져 보수가 참해한것이 반복되는 패턴이다. 구조적 원인이 있다고 봐야한다"고 했다.



▶ 與 낙선자들 "당의 선명한 비전과 가치가 없다…20·30·40 표심 잡아야"▶ '총선 참패' 세미나…"영남 정서로 선거 어려워,수도권 중심 재편해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900 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 머리 맞댔다...자본시장 밸류업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72 0
3899 韓·日 양국 기업 간 소통 채널 본격 가동...글로벌 위기 극복 방안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73 0
3898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칸 영화제서 8분 간 기립박수 쏟아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89 0
3897 중랑구,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 돕는다... - 정보통신보조기기 80%~90%까지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9 0
3896 뉴욕증시, 장중 역대 최고치 기록 후 하락 마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9 0
3895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국 태권도의 매력' 선보이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71 0
3894 아르헨티나, 처음으로 GM 밀 보급 확대...논란과 기대 교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6 0
3893 영국 정부, 유학생·졸업자 비자 정책 강화... 다국적 기업과 대학반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9 0
3892 美, CPI 둔화에 활짝 웃은 투자 시장 [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827 2
3891 서울고법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각하 결정 "공공복리 중대 영향 미칠 우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85 0
3890 [속보] 서울고법,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5 0
3889 나경원 "해야될 일 하는 국회 됐으면…저출산·국민연금 함께 다뤄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9 0
3888 '라인 사태'로 과방위 연다…방심위 징계 남발 질의엔 여야 이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4 0
3887 與, 의장 후보 우원식에 "축하와 우려…'명심' 경쟁에만 목 매, 국민 안중에 없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0 0
윤상현, "참패에도 공동묘지 평화…당원·국민이 與 중앙 폭파할 의지 가져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63 0
3885 이장우 대전시장, 충북도청서 '미래 전략과 전술' 특강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61 0
3884 尹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28%...국민의힘 31%·민주당 27%·조국 12%·개혁신당 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68 0
3883 與 5·18 단체 만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위한 개헌 찬성"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8 0
3882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사실상 확정 "여야 동의해 만든 국회법 따를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7 0
3881 [1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 추미애 꺽고 선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9 0
3880 추경호, 재의요구권 제한하는 원포인트 개헌에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2 0
3879 [속보] 22대 상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추미애 꺾고 이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6 0
3878 SK시그넷, 길바코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32개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5 0
3877 국토안전관리원, 공동주책 하자분쟁 해결 위한 온라인 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1 0
3876 황우여 "민주주의 지켜 낸 5·18정신은 우리 자산…계승·발전시킬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2 0
3875 대전시, 경찰과 함께 자살시도중재협상관 전문 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5 0
3874 용산구, 지하차도 침수대응시설 구축 완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41 0
3873 與, 민주 '전국민 25만원 지급' 제안에 "실질적 포퓰리즘 정책" 반대 입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5 0
3872 무협, 윤진식 회장 취임 후 첫 대미 아웃리치 활동 전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2 0
3871 김건희 여사, 153일만 공개일정...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정상 오찬 참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8 0
3870 대전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초당적 협치 강화 위한 조찬 간담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2 0
3869 與, '라인야후 사태' 대응 강화 "우리 기업 이익·국익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설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7 0
3868 [조우석 칼럼] 조국-이재명의 반일 불장난이 노리는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 0
3867 이명박 전 대통령, 16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포항 방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1 0
3866 중랑구, 후보지 6곳 중 유일하게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62 0
3865 한국표준협회, 한전원자력연료에 'ISO 19443' 인증 수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2 0
3864 애리조나주 방문한 김동연 지사...공동기술개발·추가투자 독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6 0
3863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역대 최고치 경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3 0
3862 카타르, 중동의 싱가포르로 거듭나기 위한 산업 다변화와 관광 육성 박차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16 1
3861 헤일리 뒷힘 발휘 눈길...지지부진한 반트럼프 행보와 경선의 새로운 가능성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 0
3860 부천시, '중동'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설명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76 0
3859 한국교통안전공단-중부대학교,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협약 체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71 0
3858 휴일엔 영화가 제일이지...디피컬트 오늘(15일) 개봉 '관람포인트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73 0
3857 尹 대통령, 저출생 수석으로 워킹맘 발탁할 듯…이달 중 임명 검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97 0
3856 정부, 이태원참사특별법 의결…'채상병 특검법'은 국무회의에 상정 안돼 [2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341 3
3855 21대 국회 기준 경상보조금 지급…민주 52억원, 국민의힘 49억원 등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99 0
3854 미국 월마트, 비대면 쓰나미에 쪼그라드나...수백명 정리해고 나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75 0
3853 홍준표, '김 여사 수사' 검찰 인사이동에 "방탄 아닌 상남자의 도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96 0
3852 자유민주당, 법무부에 '진보당 해산심판' 청원 제출..."명백한 위헌정당, 해산 제소해달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81 0
3851 '라인사태'에 정부·네이버 의견청취한 정점식…"우리 기업이익 최우선" 강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90 0
뉴스 지연-황재균 이혼 조정 성립…부부 관계 마침표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