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5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용 시장 둔화 가능성을 살펴보는 가운데, 미국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4월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구인 건수가 805만 9천건으로 전월 대비 감소하며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0.26포인트 상승한 38,711.29를 기록했고, S&P 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려 고용 시장의 움직임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고용이 19만명 증가로, 직전 월의 17만 5천명 증가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 둔화 가능성과 함께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4.3%대로 하락했다.
개별 주식에서는 엔비디아가 1%대 상승했으나, 3M과 캐터필러는 각각 1% 이상 하락했다. 게임스탑은 투자자 관련 뉴스에 5%대 하락했고, 테슬라는 약 0.8% 하락했다. 이 외에도 배스앤드바디웍스가 12% 넘게 내렸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이번주 발표될 고용 지표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CME 그룹의 페드와치툴은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을 54.9%로 보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제 지표와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어떻게 결합될지 시장 참가자들의 예의주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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