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임시국회 내달 19일 개회…법안 처리 본회의는 29일

SMNEWS

2024.01.30 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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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사진=양혜나 기자)

[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2월 임시국회가 다음 달 19일 시작된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 달 마지막 날인 29일 열기로 했다.

본회의에서 속칭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재표결과 4·10 총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확정할 선거법 처리 여부 등이 초미의 관심사다.

여야는 이 같은 내용의 2월 임시국회 일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30일 전해졌다.

다음 달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2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대정부 질의 기간을 놓고 국민의힘은 22∼23일 이틀을, 민주당은 월요일인 26일을 포함한 사흘을 각각 주장하고 있어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조속한 재표결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권한쟁의심판 검토 등을 이유로 재표결 시점을 고민 중이다.

이에 따라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다음 달 1일에 해당법안 재표결이 처리될 가능성 보다는 2월 임시국회 기간 처리가 점쳐진다.

아울러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의 비례대표 배분 방식 등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 등이 의결 안건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 尹대통령 "행정 서비스 디지털화 계획...3년간 1천500개 서비스 전환 목표"▶ 與 "2월 1일 본회의서 중처법 유예안·쌍특검법 재표결 처리해야"▶ 與 윤희숙, 임종석 '尹이 경제 파탄' 비판에 "기본지식 없다는 게 뽀록"▶ 與 3호 공약…"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 근로자 재형저축 재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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