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 의장 "개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정치개혁…남은 기간 개헌절차법 마련 가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4 12:06:55
조회 33 추천 0 댓글 0
														


2024 국회 시무식  (사진=양혜나 기자)


[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남은 기간 개헌절차법은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국회에서도 개헌의 기회를 놓치는 듯 보인다. 뼈아픈 일이지만 그래도 개헌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최고의 정치개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헌을 위한 상설특위를 설치해 국회의원 임기와 무관하게 개헌 논의가 단절되지 않게 하고, 국민참여회의를 구성해 공론 제도 기반을 마련하자"고 제시했다.

그는 "국가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기 위해 그 과정과 절차를 규정한 개헌절차법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개헌을 위한 상설특위를 설치해 국회의원 임기와 무관하게 개헌 논의가 단절되지 않도록 하고 국민참여회의를 구성해 공론제도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서는 "선거구 획정 기한을 현행 선거일 전 1년에서 6개월로 현실화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이 시행 중인 선거제도로 선거를 치르도록 법에 규정하자"고 제안했다.

총선 선거제도를 먼저 정한 뒤에 선거구를 획정하고 선거구 획정 기한은 선거 6개월 전으로 늦추자는 말로, 이는 법을 만드는 국회가 총선 때마다 법에 정한 선거구 획정 기한을 대수롭지 않게 위반하는 폐단을 여러 현실을 고려한 상황에서 개선해 보자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여야는 선거구 획정 법정기한을 문제의식 없이 넘긴 채 여전히 당리당략적 셈법 속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장은 인사청문회 제도와 관련해 "공직 후보자의 직무역량과 도덕성 검증을 분리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여야 간 공감대가 이뤄졌으나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입장이 번복되면, 다음 정권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정하자"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인구절벽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국가 체질을 바꾸려면 개헌이 서둘러 추진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개헌안에 인구 감소 대책을 꼭 포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개헌안에 첫 번째 국가과제로 보육·교육·주택 등 인구감소 대책을 명시하고 국민투표를 통해 정하면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공감을 갖춘 정책을 규범화하는 작업으로, 그래야만 아이를 낳지 않는 풍토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정치권은 인구절벽 문제를 장기 어젠다로 관리해야 한다"며 "긴 안목으로 보육·교육·주택 정책 혁신에 집중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일관된 정책 수단과 재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또 "획기적이고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하는 보육 혁신이야말로 저출생 대책의 출발점"이라며 "예비 부모들에게 '걱정 말고 낳아라, 우리 사회가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다'는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교육비 해결 없는 인구 대책은 백약이 무효"라며 "공교육 혁신의 일대 전환을 시도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조금이라도 낮추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의장은 "2024년 5월이면 국회의장 임기가 종료됨과 동시에 저의 20년 정치 여정도 마무리한다"며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한동훈, 김 의장 예방…"품격과 상생의 기본 정신 존경…대화와 타협 정신 배우겠다"▶ 김진표 의장 "대통령 눈과 귀 되어 국민 목소리 가감 없이 전해야"…이관섭 "尹, 늘 고맙게 생각"▶ 획정위, 선거구획정안 국회 제출…"서울·전북 각 1석 감석, 인천·경기 1석씩 증석"▶ 정개특위 '선거제 개편 지지부진' 여야 네 탓 공방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8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하마스 소탕 후 가자지구 통치 계획 발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41 0
36 북한 탄도 미사일 실전 활용...한반도 안보에 파장 우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8 0
27 한동훈 "모든 이슈에서 합리적인 답, 맞는 답을 내는 것…중도층 그렇게 설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9 0
26 한동훈, 광주서 '구애' "광주·호남에서 정말 당선되고 싶다…DJ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0 0
25 [속보] 법원, 이재명 습격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도망할 염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6 0
24 안철수, '창당' 이준석에 "경쟁력 부정적 평가 내려진 사람, 합류해봤자 소용없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3 0
23 국회, 쌍특검법 정부 이송...尹대통령, 거부권 행사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0 0
22 이정현 광양·천하람 신당 출마…與 공들여온 '순천 공천' 고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4 0
21 [속보] 정부 "신용회복 지원 강구…연체이력 정보 삭제 검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6 0
20 이장우, 새해 첫 기자회견서 "대전 이야기 숨 쉬는 아름다운 일류경제 도시로 만들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4 0
19 김 의장 "쌍특검법, 일주일 내 이송…이태원특별법, 여야 합의안 도출 확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2 0
18 용산구, 삼각지역과 녹사평역에 정원 조성...."지하공간을 생활밀착형 도시숲으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9 0
17 검찰 '민주당 돈봉투·불법 자금' 송영길 구속기소…"돈봉투 살포 최종 승인" 파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8 0
16 "일반인도 '서울대 가자'하면 119 헬기 태워주나"...이재명 부산대→서울대 헬기이송 특혜논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4 0
15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종로 소녀상 일대에서 정의연 규탄 집회 열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9 0
14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대중문화 콘텐츠 주제로 세미나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7 0
13 이재명 집도의 "李 1.4cm 자상...1시간 40분간 수술 진행 후 순조롭게 회복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3 0
12 尹대통령, 새해 첫 '국민참여 업무보고'서 "개인 투자자 보호 강화위한 전자 시스템 완벽 구축될 때까지 공매도 금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3 0
11 한동훈, 광주 방문에 경찰 경호 강화...'이재명 피습' 이후 주요 인사 경호 조치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6 0
김 의장 "개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정치개혁…남은 기간 개헌절차법 마련 가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3 0
8 [속보] 서울대 의료진 "이 대표 순조롭게 회복중…경과 지켜봐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0 0
7 나경원, 신당 창당 이준석 향해 "노원에 공천줄 것 같으니 나갔다고 다들 생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5 0
6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후 첫 광주 방문...5·18 참배 후 광주·충북 신년인사회 참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1 0
5 여야, 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6 0
4 한동훈,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찬성 입장 표명..."5월의 광주 정신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2 0
3 [속보] 광주 방문 한동훈 "'5·18 정신' 헌법 수록 찬성"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4 0
2 이준석,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명 가입 돌파…"20일께 창당대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9 0
1 이재명 습격범, 지난해 부터 민주당원이였다...국민의힘 당적 보유하지 않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57 0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