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류수영, 바퀴벌레 득실한 쓰레기에 분노 "양심에 찔릴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2 18:42:22
조회 775 추천 2 댓글 6
														


방송인 제이쓴이 쓰레기 배출 실태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방송인 제이쓴이 우리나라 쓰레기 배출 실태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11월 1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2회에서는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녹색 아버지들의 노력과 활동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방영분에서 스리랑카 정글 속에 위치한 거대한 쓰레기 산에서 쓰레기를 먹고 죽어가던 코끼리 가족을 목격한 류수영은 코끼리가 걱정돼 트랙터를 이끌고 코끼리들을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 산에서 몰아내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코끼리를 쓰레기 산으로부터 구해낼 방법은 결국 인간들에게 달려 있음을 깨달았다.

류수영은 "다행히도 스리랑카가 환경 보호에 대한 마인드가 우리보다 훨씬 높다"면서 생존을 위한 정부 차원의 특단 조치를 알렸다. 2017년부터 생분해 비닐을 제외하고는 아예 만들지 못하도록 규제한 덕에 마트부터 재래시장 등 곳곳에서 생분해 비닐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컵, 수저 등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전면 금지법이 시행되었다.
자연 그 자체로 만든 '파파야 줄기 빨대'


스리랑카에서 활요되는 아이디어 중 파파야 줄기 빨대가 있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에서 활용되는 아이디어 중에, 눈에 띄는 것은 '파파야 줄기 빨대'가 있었다. 생분해 요소와 친환경적인 부분을 넘어선 자연 그 자체로 만든 빨대였다.

몇 년 전 세계에 경종을 울린 코에 빨대가 꽂혀 고통받은 바다거북 사진으로 세계의 빨대가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종이로 바뀌어졌다. 5년 동안 세계 바다에 버려진 빨대는 83억 개였고 연간 국내 빨대 사용량은 무려 106억 개였다. 그것을 비추어 볼 때 '파파야 줄기 빨대'가 갖는 의미는 더욱 깊다.

스리랑카의 지속적인 노력에 감명받은 녹색 아버지회 멤버들은 국내에 관심을 돌렸다. 2023년 7월 새벽 1시 해가 뜨기 한참 전에 현장에 모인 멤버들. 그들이 모인 곳은 강동구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음식물, 종량제 등 생활하는 데 있어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가 집합되는 강동구 자원 순환센터이다.
생활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한 '녹버지 멤버들'


국내 첫 번째 활동으로 생활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한 녹버지 멤버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녹색 아버지회 멤버들의 국내 첫 번째 활동으로 생활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했다. 차인표는 "우리 멤버들이 쓰레기차를 직접 타고 밤새도록 환경공무원분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해 그 쓰레기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 쓰레기와 끝까지 가는 미션"이라고 밝혔다. 멤버들 모두가 동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동의는 중요하지 않다. 원하지 않는 멤버도 어느 순간 쓰레기차에 타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도착한 멤버들은 차인표의 매끄러운 진행에 자연스레 일일 환경공무관으로 변신해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 수거함 속 종량제 봉투들을 확인하던 제이쓴이 "쉽지 않은 게 바퀴벌레들도 엄청 많다"고 하자 그들과 함께하던 현직 환경공무관은 "쥐도 나오고 구더기도 나온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생활쓰레기 배출 실태에 분노한 멤버들


류수영은 쓰레기 배출 실태에 분노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류수영은 분리배출을 해야 하는 배달 쓰레기와 음식물이 혼합된 종량제 봉투를 발견하고는 "진짜 너무하다"며 분노했다. 이외에도 종량제 봉투에서는 먹지 않은 요구르트와 약, 음식물 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가 쏟아져 나왔다. 류수영은 "만만하니까 그냥 쑤셔 넣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이 일을 하니까 이게 보인다"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버리면서도 알 거다. 양심에 찔리는 거. 한 봉지도 예외가 없다. 실제로 보니 혼합 배출하지 않은 봉투를 단 한 개도 찾을 수 없었다. 재활용품만 좀 들어있으면 양반. 대부분 플라스틱, 신발, 음식물 쓰레기가 들어있더라"고 지적한 류수영은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싶으면 뭘 먹는지 보라고 하잖나. 뭘 버리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것 같다"고 뼈 있는 한마디를 덧붙였다.



▶ '청룡의 역사' 김혜수, 30년 만에 청룡 왕관 내려놓는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 사기 피해 고백 "잠시 숨죽이고 있었다"▶ 이서진, 안테나에서 새 출발... 유재석·이효리와 한솥밥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190 너도나도 MZ 취향 맞춰 브랜드 바꾼다... 명품보다 가성비 따지는 MZ 따라가는 아울렛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477 0
1189 롯데리아 디저트 '깡 돼지 후라이드' 출시, 두 번째 롯리단길 제품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650 0
1188 '10월 폭풍 활약' 이강인, 5대리그에 이어 리그앙 이주의 팀까지 선정... '음바페 포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77 1
1187 김준호 "키스가 좋아? 뽀뽀가 좋아?" 질문에...김지민 "키스 싫어" 충격 답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622 0
1186 '손흥민·덕배 한팀' 수비는 반 다이크... 유럽 5대리그 '30대 이상' 베스트 11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594 2
1185 '룸살롱 女종업원' 마약 투약 인정... 궁지에 몰린 이선균, 입장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487 0
1184 끼니 걱정돼서 챙겨줬는데... '이혼 요구'하자 살해한 60대男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06 0
1183 '어쩌다 사장3' 비위생 논란... "위생 장갑 낀 채로 음식 집어 먹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903 0
1182 초등학생도 줄 서서 먹는 간식 '달콤왕가탕후루' 식약처에 적발 [12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10310 39
1181 힘들게 검사 됐는데 "관둘래요"... 막내급도 법복 벗는 이유 [1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9931 19
1180 '연인'은 연장 방송 검토, '오사개'는 재방 편성도 찾기 힘들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452 0
1179 윤 대통령 "카카오 택시 횡포 부도덕하다" 특정 기업 겨냥, 플랫폼 독과점 근본 해결 아닌 땜질식 처방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628 2
1178 "내일은 얼마나 더 떨어질지... 와이프가 1억 넘게 샀다던데..." 에코프로 주가 5개월 만에 60만 원 붕괴 [1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693 3
1177 '리그 득점 2위' 손흥민이 3위?... 토트넘 내 가장 가치 있는 선수 TOP10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77 0
류수영, 바퀴벌레 득실한 쓰레기에 분노 "양심에 찔릴 것"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775 2
1175 '청룡의 역사' 김혜수, 30년 만에 청룡 왕관 내려놓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12 1
1174 JMS, 성범죄 피해자에 현금 '각 3억원' 제시하며 합의 시도... [2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5831 11
1173 경호 전문가 "남현희 전 연인의 사진 속 경호원들, 누가 봐도 연출된 사진"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712 0
1172 토트넘, 지원군으로 레알산 '축구도사' 노린다... 'SON과 시너지 기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269 0
1171 '마약 혐의' 유아인, 아버지 명의도용... 유튜버 대마 흡연 종용까지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648 3
1170 '여수 금오도 사건' 남편이 받는 보험금 '억' 소리 나온다.. 살인 혐의도 벗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258 0
1169 김포시 → 서울시 김포구되면... 김포시장 "서울 쓰레기 문제 해결 가능" [12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8739 25
1168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사건 모티브... 개봉 앞둔 영화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47 0
1167 '카카오' 고점매수 투자자들 손절 고민 깊어져, 주가 곤두박질 [3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3080 11
1166 '전 축구선수' 이동국 사기 피해 고백 "잠시 숨죽이고 있었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1287 2
1165 지드래곤 "생사를 초월한 행복 추구"... SNS에 올렸다 빛삭한 내용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691 2
1164 이서진, 안테나에서 새 출발... 유재석·이효리와 한솥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898 2
1163 '손흥민-김민재' 유럽서 최고의 공수... EPL·분데스 '10월의 팀' 선정, 홀란 밀어내고 'SON톱'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4165 15
1162 이승기♥이다인, 결혼 7개월 만에 임신 소식 전해… '부모 된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1013 2
1161 '유디 치과' 회장의 치밀한 영업 설계 "탈퇴하고 싶으면 100억 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896 0
1160 음식 다 먹고 '머리카락 나왔다'… 환불해 달라고 한 유명 유튜버 여성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387 0
1159 '연인' 병자호란 후 청나라 끌려간 포로들의 속환, 환향녀의 수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537 0
1158 '사기 의혹' 전청조 체포·통신영장 발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307 0
1157 "득점찬스 절대 안 놓친다"... 홀란까지 제친 손흥민, 올 시즌 '빅찬스 전환율 1위'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430 2
1156 청와대 첫 여성 경호관 출신 배우 이수련 "버티며 살아온 똑같은 사람임을 알아줬으면"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874 1
1155 "배신당해서 잠도 못자"... 제시, 스케줄 취소 '심경 토로'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1185 2
1154 "수입 반토막 나는데"... 출산 후 '자동 육아휴직제' 검토 [5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5017 9
1153 "아이들 상처받지 않길"... 박지윤·최동석 부부, 결혼 14년 만 파경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801 0
1152 "맨시티 CB 듀오와 함께"... 김민재, 2023 발롱도르 '몸값' 베스트11 포함 '홀란-음바페 투톱'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280 0
1151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녀 "엄마의 폭행으로 고막 파열, 자살 협박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333 0
1150 레전드 걸그룹 멤버 13년 만에 솔로 컴백… "떠난 팬들 다시 돌아오세요"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580 1
1149 성시경 "최자, 소개팅 해준다고 하더니 자기가 장가가더라" (먹을텐데) [4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5923 8
1148 "대학병원 힘들어 종합병원 왔는데... 월 300만 원 주면서 1000만 원 인건비 절감하는 우리나라" [12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7659 12
1147 "좋은 작품은 다 넷플릭스에"... 이두나! '1위 우뚝', TV보다 OTT 선호 이용자↑ [2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2773 8
1146 5대 은행, 대출 증가하자 일부 가계대출 금리↑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798 1
1145 "평소 즐겨마셨는데"... 칭다오 맥주, 소변 테러에 '매출 급감'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477 4
1144 남궁민, 박은빈 '스토브리그' 신드롬 이후 안방 맞대결 "경쟁보다는 시청 판 키워주는 상황"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355 1
1143 태민, 2년 5개월만 솔로 컴백 "어느덧 30대... 팬들 만나면 울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471 1
1142 지드래곤, '마약 혐의 부인' 했지만 변호사 선임비 20억... "헌재 재판관 출신"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603 0
1141 손흥민, '故 벤트로네 1주기' 조용히 챙겼다 → 팬들 감동 "나를 감정적으로 만들었어" [1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5875 54
뉴스 ‘조립식 가족’ 하서윤, ‘K-전여친’ 도희주 캐릭터로 존재감 각인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