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키스가 좋아? 뽀뽀가 좋아?" 질문에...김지민 "키스 싫어" 충격 답변

아던트뉴스

2023.11.03 19:57:24

조회 621 추천 0 댓글 0

예능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 '독박투어'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에게 "키스가 좋아? 뽀뽀가 좋아?" 메시지를 보냈다가 한숨만 얻었다.

4일 방송 예정인 MBN 채널S 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13회에서는 라오스로 출발한 '독박즈' 김대희 김준호 유세윤 장동민 홍인규가 블루 라군으로 떠나기 전 치열한 독박 게임을 시작한다.

'독박즈'는 이날 블루 라군이 위치한 방비엥까지 차로 1시간 30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지금 바로 교통비 독박자를 정하자"며 독박 게임을 펼쳤다. 5인방은 각각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나랑 키스가 좋아? 뽀뽀가 좋아?"라는 공통 메시지를 보내기로 한다. 받는 답변 중에 뽀뽀와 키스 중 소수인 사람이 독박을 쓰는 것으로 벌칙을 정했다. 유세윤은 잠시 고민에 빠지더니 "소수가 걸리는 게임이니 '키스가 좋다'는 답변을 받은 사람이 독박자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5인방은 각각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로 한다. /사진=MBN 예능 프로그램 독박투어

독박즈는 동시에 메시지를 날렸고 그들 중 김준호가 가장 빠른 답신을 받았다. 김준호 여자친구 김지민은 "키스가 싫다"는 다소 충격적인 답변을 발송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지민은 이어 "왜? 방송 중에 하는 질문이군?"이라고 보내며 김준호의 의도를 파악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그냥 골라봐"라고 답변했고 김지민은 "술 먹고? 아니면 맨정신에?"라고 질문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그에 김준호는 "그럼 술 먹고 그 기운에 나하고? 불쾌하다"며 부루퉁했다. 이어 김지민이 추가 답변을 보내자, 김준호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우리 지민이가 감이 있어, 방송을 알잖아" 하며 뿌듯해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준호를 들었다 놨다 한 김지민의 답변은 무엇이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유세윤은 아내의 달콤한 메시지를 보면서 "요즘 운동해서 그런가"라고 넉살을 부렸고 그에 김준호는 "어 혹시 다른 여자한테 보낸 거 아니야?"라고 무리수를 던지는 등 부러움을 내비쳤다.

김준호가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장동민의 환전 금액을 듣고 분노한다. /사진=MBN 예능 프로그램 독박투어

한편 '독박투어' 김준호가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장동민의 환전 금액을 듣고 분노했다. 5인방은 라오스에 막 도착하자 여행 예산에 관한 토크를 나눴는데 이때 김대희는 "나 라오스 돈으로 약 30만 원 정도 환전했는데 지갑이 안 닫히던데?"라면서 꽉 채운 라오스 지폐를 보여줬다. 그러자 홍인규는 "난 100만 원 환전했더니 돈뭉치가 이만큼!"이라고 밝히며 두툼한 두께의 지폐를 자랑했다.

그에 반해 장동민은 "하여간 돈을 많이 바꾸는 것 자체가 기세가 꺾인 거라 봐야. 독박 안 걸리면 많이 안 바꿔도 되는데"라면서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그에게 "그래서 넌 얼마 환전해 왔는데?"라고 물었고 장동민은 솔직한 금액을 고백했다. 답변을 들은 김준호는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라고 버럭하며 급발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너 독박 걸리면 난 돈 안 빌려준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예능 프로그램 '독박투어' 13회는 4일 저녁 8시 20분 MBN 채널S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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