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이제는 내연기관보단 전기차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던 유럽 제조사들보다 미국 제조사들이 발 빠르게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M은 자신들이 만든 얼티엄 플랫폼을 내세워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근 GM이 새로운 전기차 캐딜락 셀레스틱 생산에 약 8,100만 달러 한화 약 1,048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의 새로운 전기차 셀레스틱과 GM은 어떤 전기차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부활
새로운 전기차로 시작한다
GM은 자회사인 캐딜락의 새로운 전기차 셀레스틱을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 15일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캐딜락의 미래 플래그십 세단 모델로 출시할 셀레스틱은 캐딜락 브랜드의 부활을 의미하는 모델이다”라고 밝혔다.
출시 계획을 알린 셀레스틱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교외에 태크니컬 센터와 개발 분야에 약 8,100만 달러 한화 약 1,048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생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캐딜락 셀레스틱은 4도어 스타일의 럭셔리 전기차로, 모델S를 포함한 메르세데스 벤츠 EQS, BMW i7 등 플래그십 고급 전기 세단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해외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셀레스틱은 연간 약 400대 남짓 적은 수량의 차량이 생산될 예정이고, 모두 수작업 제작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플래그십 전기 세단 가격인 약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3,000만 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 셀레스틱은
어떤 차일까?
사실 셀레스틱은 2021 CES 행사에서 콘셉트카로 선보였다. 당시 콘셉트카는 사륜구동 방식을 기반으로 후륜까지 조향할 수 있는 사륜 조향 장치가 적용되었다. 게다가 4사분면 SPD 기술로 4개면 분할된 루프는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사용되었다.
이런 미래에만 사용될 법한 기술들이 셀레스틱에 대거 투입되었는데, 우리는 양산차에서도 이런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캐딜락이 리릭의 콘셉트를 선보인 후 양산형 리릭을 공개했는데, 콘셉트카와 그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과 환골탈태 수준의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들이 적용된 것이었다. 셀레스틱에 대해 캐딜락 관계자는 “셀레스틱 콘셉트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럭셔리 EV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이 계획하고 있는
미래 전기차 시장
GM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얼티엄 플랫폼을 사용해 여러 분야에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차량 중 얼티엄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은 쉐보레 실버라도 EV, 캐딜락 리릭, GMC 허머 EV 등이 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얼티엄 플랫폼은 픽업트럭과 SUV 그리고 승용차에도 적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전기차 플랫폼이다.
지난해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에 41조 7,0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고, 얼티엄 플랫폼을 이용해 2035년에는 총생산량을 100% 전기차로 생산하겠다며, 미국 전기차 시장 1등을 거머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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