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주행 중 가장 싫어하는 단속 유형은 아마 ‘구간단속’일 것이다. 매번 내비게이션에서 “구간단속 구간입니다”라면서 속도를 제한하는데, 여기서 많은 운전자들은 크루즈 모드를 켠 상태로 맘 편하게 주행한다.
하지만 구간단속 구간에서 크루즈 모드로 가게 된다면, 상당히 답답함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일부 운전자들은 빠르게 달려가 다 중간에 휴게소를 들리는 약간의 ‘꼼수’를 부리는데, 정말 구간단속 구간에 휴게소에 들리면 단속에 안 걸리는지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휴게소에 들리면
구간단속에 안 걸린다?
많은 운전자들이 구간단속 구간에서 빠르게 달리다가 단속을 피하고자 휴게소에 많이 들린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방법은 단속을 피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구간단속이 단속되는 방법은 진입 지점과 구간 종료 지점을 지나가는 시간으로 평균 속도를 판별하기 때문에, 중간에 약 30분 정도 쉰다면 100km가 넘는 속도를 달려도 괜찮다.
만약 구간단속 구간 사이에 휴게소가 없어도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졸음 쉼터나 갓길에 몇 분 정차한 후 다시 가면 된다. 이 역시 구간단속 구간을 지나가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구간단속을 피할 수 있는 일종의 ‘꼼수’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 실제 도로에선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꼼수에도 걸릴 사람은
단속에 걸린다
앞서 소개한 이론적인 구간단속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고속도로에는 암행 순찰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과속에 단속되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고속도로에서 암행 순찰차로 적발한 과속 차량은 1만 2,503건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주행 중 과속하게 된다면, 너무나도 쉽게 암행 순찰차에 적발될 수 있다.
또한 암행 순찰차 이외에도 고정식 카메라가 아닌 공중 이동식 단속 카메라가 존재한다. 최근 경찰청은 드론을 이용한 과속 단속을 진행하고 있는데, 드론 단속 카메라가 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드론 카메라로 1,012건을 단속했고, 여기에는 지정 차로 위반, 갓길 통행, 진로방해, 안전띠 미착용 등이 있다.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면
운전자가 법규를 지켜야 한다
단속에 걸리지 않는 방법은 단 한 가지다. 많은 운전자들도 알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그것은 바로 운전자가 법규를 지키는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지정차로 같은 경우에도 많은 운전자들이 이를 무시하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지정차로 위반이나, 1차로 정속주행, 난폭운전 등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는 이들을 단속해 일반 운전자들을 지키기 위한 제어장치로 여러 가지 단속 카메라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글을 마치며, 많은 운전자들이 성숙한 운전 습관과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주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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