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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엔진을 고집하던 롤스로이스도 참전해버린 전기차 시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6 10:39:33
조회 2949 추천 4 댓글 12
														



아직 전기차는 시기 상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많은 제조사들이 전기차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배터리 및 IT 기술도 전기차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인 만큼 기업들 간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전기차가 활발히 나오고 있는 와중에 롤스로이스는 여전히 V12 엔진을 고집한다. 그래서 전기차에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전기차를 개발해 오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9월, 첫 전기차인 스펙터를 공개하고 앞으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것임을 밝혔다. 전기차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레이스, 던의

통합 후속 모델

스펙터는 현재 롤스로이스의 쿠페 라인업과 컨버터블 라인업을 담당하는 레이스, 던을 단종하고 통합 후속 모델로 나오게 된다. 즉 레이스의 후속은 스펙터 쿠페, 던의 후속은 스펙터 컨버터블인 것이다.


유령의 이름을 차명으로 사용하는 롤스로이스답게 스펙터라는 이름은 유령을 뜻한다. 현재 공개된 테스트카에는 검은색 바탕에 밝은 색상으로 영어 문구를 새긴 위장 필름이 적용되어 디자인을 세세하게 확인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2023년 4분기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롤스로이스 자체 플랫폼

럭셔리 아키텍처 적용


스펙터는 현행 롤스로이스 모델에 활용하고 있는 자체 제작 플랫폼 럭셔리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즉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아니며, 레이스와 던의 후속 모델인 만큼 정확하게는 현행 고스트 기반이라고 보면 되겠다.


롤스로이스가 자체 개발한 럭셔리 아키텍처는 100% 알루미늄 합금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가벼우면서 강도는 기존보다 더 높아졌다. 팬텀 기준으로 무게는 이전 대비 135kg 감량했고, 강성은 30% 증가했다고 한다.


롤스로이스 디자인 틀은 유지

분리형 헤드램프 적용


차량 디자인을 알아보기 어렵도록 블랙 외장에 밝은 색 문구로 혼란을 줬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디자인 확인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존의 롤스로이스 디자인 틀은 유지하고 있다. 얼핏 보면 레이스랑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전면을 살펴보면 중앙에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판테온 그릴이 존재한다. 실물에서는 당연히 크롬 처리가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것이다. 전기차라고 해서 흔적만 남긴 그릴이 아닌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그릴이 적용된 모습이다. 롤스로이스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다.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신형 7시리즈 정보를 보려면 클릭!


그 옆에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사각형에 가까운 헤드 램프가 보이는데, 신형 7시리즈처럼 분리형 헤드 램프가 적용된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외신 매체 모터원에서 확인한 사실이다. 전조등 부품도 꽤 비슷해 보인다. 램프가 점등된 모습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위쪽에는 주간주행등이 방향지시등과 기능을 겸할 것으로 보이고 아래쪽에는 전조등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범퍼 아래에는 공기 흡입구가 존재하며, 중앙에는 레이더가 존재한다. 팬텀과 고스트처럼 위쪽에 별도의 공기 흡입구는 따로 없다. 패턴도 그물 형태가 아닌 블레이드가 설치되어 있다.



측면 모습은 레이스와 별반 차이가 없다. 레이스 특유의 쿠페라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차체 크기에 비해 크기가 작은 윈도우도 그대로다. 또한 윈도우 테두리를 따라 둘러진 크롬 파츠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다만 도어 뒤쪽에 있는 쿼터글라스 뒤쪽 부분이 뒤쪽으로 조금 더 나와 있다.

그 외에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가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으며, 롤스로이스 특징인 코치 도어가 적용되어 다른 차와 달리 앞에서 뒤로 문을 열어야 한다. 휠은 현재 스포티함을 강조한 다 스포크 블랙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후면도 다른 롤스로이스 디자인과 큰 차이는 없는 모습이다. 측면에서 볼 수 있는 완만한 쿠페라인을 뒤쪽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트렁크 옆에 자그마한 테일램프가 적용되는 것도 동일하다. 다만 위장 필름 때문에 테일램프의 자세한 형태는 확인하기 어렵다.


트렁크를 살펴보면 윗부분에 일체형 스포일러가 부각되어 있는 모습이다. 레이스나 던에서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다. 조금 더 스포티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범퍼 부분도 기존 롤스로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꽤 과격한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전기차다보니 머플러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세한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스펙터는 현재 디자인만 위장 필름을 두른 상태에서 공개되었으며, 나머지 스펙 관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크기는 다른 신차들이 늘 그랬듯 레이스보다는 조금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이스의 크기는 전장 5,270mm, 전폭 1,950mm, 전고 1,510mm, 휠베이스 3,120mm이다. 쿠페지만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2열에도 성인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다.


외신 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iX M60과 동일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iX M60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619마력, 최대토크 112.2kg.m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 및 주행거리 역시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차가 크다 보니 꽤 큰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iX xDrive 50에 111.5kWh 배터리가 장착된다.


국내에서 포착된 6세대 팬텀을 보려면 클릭!

전 세계를 돌며 250만 km 테스트

국내에서도 언젠간 포착될 것

스펙터는 앞으로 전 세계를 돌며 약 250만 km에 달하는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포장도로는 물론 비포장도로, 사막, 시베리아 등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테스트한다.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혹독한 테스트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전 세계를 돌며 테스트하기 때문에 언젠간 국내에서도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될 것이다. 실제로 롤스로이스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며, 앞으로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롤스로이스는 향후 400여 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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