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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출소,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 5년 만기 출소 별다른 말 없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9 16:05:01
조회 533 추천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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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출소한 가수 정준영


가수 정준영(35)이 집단 성폭행 혐의로 받은 실형을 마치고 19일 오전 5시 5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출소하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 앞을 지나갔지만, 별다른 말 없이 현장을 떠났다. 그의 출소는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다수의 언론이 현장을 취재했다.

'정준영 단톡방'과 법정 공방


정준영은 최종훈, 허모 씨, 권모 씨, 김모 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2016년 여성을 만취시킨 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2015년 말부터 수개월간 부적절한 영상을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기소되었다.

2019년 11월 29일 1심에서 정준영은 징역 6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5년 취업 제한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는 징역 5년으로 형이 감소되었으며, 나머지 조건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과 정준영의 미래


2020년 9월 대법원은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2심 판결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정준영은 5년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끝에 이날 사회로 복귀하게 되었다.

정준영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하지만 성폭행 혐의가 불거진 후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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