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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폭설 속 구조된 공작새, 얼음에 꼬리 붙은 사연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7 13: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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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폭설과 강추위가 이례적인 구조 작업의 배경이 되었다. 최근 우한의 정원엑스포공원에서는 두 마리의 공작새가 건축물의 기와와 함께 그들의 꼬리가 얼어붙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폭설과 강추위가 이례적인 구조 작업의 배경이 되었다. 최근 우한의 정원엑스포공원에서는 두 마리의 공작새가 건축물의 기와와 함께 그들의 꼬리가 얼어붙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홍콩의 명보가 중국의 구파신문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구조 작업은 공작새가 덫에 걸린 것처럼 움직일 수 없게 된 직후 시작되었다. 구조팀은 공작새를 안정시키기 위해 쌀알을 사용하여 그들의 주의를 끌었고, 동시에 꼬리에 붙은 얼음을 조심스럽게 깨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몇 분이 걸렸으며, 결국 공작 꼬리 깃털에 붙은 얼음이 기와에서 분리되어 공작새는 자유를 되찾았다.

이번 사건은 춘제(春節) 연휴를 앞두고 중국 전역에서 시작된 민족 대이동과 동시에 발생한 폭설 및 강추위 속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통 대란이 발생하며, 공공서비스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공작새 구조 사건은 자연재해 속에서도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인간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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