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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스타강사 레이나' 김효은씨 등 인재 영입 "예전 같으면 국민의힘에 안 오실 분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7 17: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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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제 22대 총선에 투입할 인재로 'EBS 스타강사'로 알려진 김효은(41)씨와 김소희(51)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김익수(57) 일본신슈대학교 섬유학부 석좌교수, 채원기(42) 변호사 등을 영입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환영식을 열고 기존에 발표된 영입인재인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등 3명과 새로운 인재 4명의 영입을 발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예전 같으면 국민의힘에 안 오실 분들"이라며 "물리적 나이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국민의힘이 더 젊어지고 유능해지고 있다는 징표"라고 강조했다.

앞서 발표된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이영훈 전 JC중앙회장,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이 자리해 소감을 밝혔다.

이상규 회장은 "청년들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를 발족했고, 다양한 정책지원 활동을 했다"며 "청년이 잘 사는,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정치 신인으로서 새로운 걸음을 걷겠다"고 했다.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반도체 산업이 산업이 아닌 기업에 대한 정쟁거리로 전락해 우리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발전시키지 못하게 하는 분들이 계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것들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훈 전 JC중앙회장은 "청년이라는 키워드로 인재영입 발표가 났을때 많은 분들이 댓글에 48살이 무슨 청년이냐"라는 표현을 봤다면서도 "내가 왜 청년활동을 했고 정치를 시작하는지 생각했을때 윈-윈 이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누군가에게 특정 이익을 주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행복한, 국민들만 생각하는 정책을 하는 당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레이나'라는 활동명으로 더 잘 알려진 김효은 씨는 2011년부터 EBS 외국어영역강사로 활약해왔다.

영남대 영어교육과·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씨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두 달간 국제 영어교사 양성 프로그램(TESOL) 과정을 수료한 것 외에는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강사'로도 알려져 있다.

김 씨는 사교육 분야로 진출하지 않은 이유에 "경북 영천에서 사교육 없이 EBS로, KBS 라디오를 들으며 독학했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기 때문에 국가에 받은 것을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헌신하고 싶다"고 했다.

김소희 사무총장은 2010년부터 기후변화센터와 인연을 맺은 뒤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미래세대와의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린 리더십 강화, 저탄소 사회 실현 등을 위한 정책 제안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이철규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은 소개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금까지는 기후변화 전문가가 아닌 운동권 출신 시민단체가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과격, 편향된 정책을 펴면서 우리나라 에너지망이 붕괴됐다"며 "기후에너지 대응이 균형을 찾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원기 변호사는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 경기 안성시 등 법률고문으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다. 청소년 보호와 학교폭력 근절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노력해온 지방행정 관련 소송 전문가다.

대전 출신의 '충청 토박이'라고 밝힌 채 변호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오로지 서울이냐 지방이냐, 수도권이나 비수도권이냐는 극단적 이분법만이 존재한다"며 "지방자치,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김익수 일본신슈대 석좌교수는 나노섬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외국인 최초로 일본 국제 파이버공학연구소 소장을 맡았고, 2008·2009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의 '세계의 탁월한 과학자 2천명'에 선정된 바 있다.



▶ 與, 'EBS 스타강사' 김효은 씨 등 4명 인재 영입▶ '이재명 대선 패배' 친명-친문 갈등..."文정부 책임 있어 자기 고백 필요"▶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가스 안전 캠페인 및 합동 점검 실시▶ 한동훈 "서울 편입, 경기분도 양립 가능…시민 뜻 최우선으로 적극 추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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