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지난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가 역사적인 최대치인 6천737정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지난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가 역사적인 최대치인 6천737정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약 93%는 장전된 상태였으며, 이는 2022년의 6천542정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연간 최대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데이비드 페코스케 TSA 국장은 이와 관련해 "검색대에서 발견되는 총기의 수가 여전히 많고, 특히 장전된 총기의 비율이 높아 우려된다"고 밝혔다. TSA는 지난해 약 8억5천800만 명의 승객을 검색했으며, 총기 적발 비율은 승객 100만 명당 7.8정으로 전년도의 100만 명당 8.6정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공항별로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가장 많은 총기가 적발됐고, 댈러스-포트워스 공항과 휴스턴의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이 그 뒤를 이었다.
TSA는 총기가 발견될 경우 현지 법 집행 기관에 연락하여 해당 승객과 총기를 검색대 구역에서 제거하고, 현지 법에 따라 승객을 체포할 수도 있다. 또한 총기를 소지한 승객에게는 최대 약 1만5천 달러의 민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페코스케 국장은 승객이 장전하지 않은 총기만 소지하고, 잠긴 하드 케이스에 넣어 위탁 수하물로 부치며 항공사에 신고하는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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