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호국단, 서울대병원 후문서 이재명 특혜 입원 규탄 집회 열어

SMNEWS

2024.01.11 14: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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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호국단, 가로세로연구소, 유권자혁명 회원들이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서울미디어뉴스)

[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자유대한호국단, 가로세로연구소, 유권자혁명 등 단체들은 10일 서울대병원 후문에서 집회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특혜 입원 의혹에 대해 규탄했다.

단체들은 "서울대병원은 이재명에게 말도 안되는 특혜를 주었고, 이로 인해 전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재명은 다른 응급 환자가 치료를 받을 기회를 박탈한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헬기가 콜택시냐. 헬기도 모자라 도로까지 통제했다"며 "한 사람에 대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 국민들은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최소 6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며 "그런데 이재명은 도대체 무슨 정치적 권력을 갖고 있길래 단 하루만에 헬기를 타고, 닥터카를 타고, 도로 통제까지 하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들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SNS에 적은 글을 두고도 비판의 수위를 높이면서 "수서역에 가면 수많은 사람들이 삼성서울병원 좀 가보겠다고 셔틀버스 앞에 줄을 선다고 쓴 글의 의미가 뭐냐"며 "그렇다면 일반 국민들은 셔틀버스에 줄을 서는데 이재명은 왜 줄을 안 섰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특정 정당과 특정 정치인을 위한 집회를 여는 것이 아니"라며 "말도 안되는 황제 특혜에 대해 온 국민이 분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치료 가능 부산대병원서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이재명...업무방해·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 이재명 '헬기 이송' 옹호한 홍준표...공감 능력 부족한 洪 특권 의식 ▶ "일반인도 '서울대 가자'하면 119 헬기 태워주나"...이재명 부산대→서울대 헬기이송 특혜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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