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대전시가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 계획에 따라 대책반 구성, 인공지능 돌봄로봇 보급, 생애주기별 고독사 위험군 지원 등의 조치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49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도 조사,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 및 지원,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과 50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자치구별로 200대씩 총 1,000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대전시 1인 가구 비중이 38.5%에 달하고 고독사 문제가 노년층뿐만 아니라 청년, 중장년층까지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청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청년중독관리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 중장년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등이 추진된다.
청년 위험군에게는 정서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여러 사업이, 중장년 위험군을 위해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연계한 전수조사를 통해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노인 위험군에게는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인공지능 말동무 돌봄로봇 지원 확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등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고독사 위험군을 상시 발굴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사례관리지원단 보라미, 마을복지활동가 등을 통해 위험군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고독사 문제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이 상실되는 심각한 문제"라며 "위험군 발굴, 지역 사회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및 사례 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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