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들은 올해 내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으나 카이가 갑작스럽게 입대하면서 백현, 시우민, 첸이 SM 전속계약 해지 통보 등 결별설, 이적설에 휩싸여 엑소 완전체 컴백에 비상등이 울렸다. 이 와중에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11월 이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소속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추후 아이돌그룹 활동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엑소는 올해 동안 여러 이슈를 불러 모았다. 결별설과 이적설에 휩싸인 것. 지난 17일 엑소 멤버 세훈과 찬열이 개인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SM과 이적을 합의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을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SM 측은 "찬열, 세훈의 소속사 이적은 사실이 아니다. 지난해 말 체결한 SM과 엑소 멤버들의 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활동도 SM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며 작년 체결한 멤버들의 재계약을 언급했다.
지난 8월 엑소 첸백시 유닛으로 활동하던 백현, 첸, 시우민은 SM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다만 멤버 개인 활동에 한해, SM과의 전속 계약하에서 멤버가 원할 경우 멤버 본인이 세운 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 조건부 허락하기로 했다"고 새로운 계약 소식을 덧붙였다.
앞서 8월에는 엑소 첸백시 유닛으로 활동하던 백현, 첸, 시우민은 소속사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첸백시 멤버들은 정산용 자료 미제공을 이유로 소속사와 입장 차이를 보였지만 이후 SM과 첸백시 측은 "오해로 인하여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며 갈등이 종결되었음을 알렸다.
백현의 개인 법인 회사원 시그니처의 설립 배경에 대해서 SM 측은 "기존에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바 없고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당혹스럽지만 상호 합의 부분은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도경수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지먼트 이사가 새로 차린 신생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첸백시 유닛 멤버 첸과 시우민은 계약 종료 시기를 앞두고 있다. 백현은 내년 1월 계약이 만료된다. 여러 가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엑소가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추후 멤버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배우로 입지를 탄탄히 다진 도경수는 가수 엑소로서의 활동은 SM과 함께하겠다고 결정한 만큼 완전체 활동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도경수는 현재 데뷔 시절부터 쭉 함께한 매니지먼트 이사가 새로 차린 신생 소속사에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독립한 매니지먼트 이사는 엑소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도경수가 수상소감이나 인터뷰 같은 공식 석상에서 여러 번 언급했기 때문이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하는 도경수는 작품 활동에 관해서도 해당 이사와 가장 많은 상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개봉된 영화 더문 /사진=영화 더문 스틸컷
한편 도경수는 2012년 아이돌그룹 엑소로 화려하게 데뷔해 지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스타트로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방영된 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등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인정받았다.
지난여름에 개봉된 영화 '더 문'에서 우주에서 조난된 황선우 대원으로 나와 섬세한 열연을 펼쳐 배우로서 진가를 입증했다. 최근 제32회 부일영화상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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