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은 현재 '마약 의혹'으로 내사자 신분에 놓여 있다. 그렇기에 배우 이선균의 범죄는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이 없지만 의혹만으로도 마약 사건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최대 문제로 떠오르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광고계와 TV에서 '이선균 지우기'에 나섰다. 이르면 다음 주 중에 경찰 소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오후 방영된 채널A 뉴스 TOP10에서는 이선균 마약 의혹에 대해서 "사실로 드러날 경우엔 연예계 활동에 큰 타격이 불가피해졌다"고 발언하면서 지난달 6일 개봉한 이선균 주연 화제작 영화 '잠' 당시의 발언을 되짚는 등 상세하게 다루었다.
이번 혐의 의혹으로 배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이선균/사진=유튜브 롯데엔터테인먼트 화면 캡처
허주연 변호사는 이날 " '다른 배우들은 불면증이 있다고 하는데 난 잘 잔다.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는다'라는 인터뷰 내용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 정확하게 마약을 투약했는지에 대해서 수사가 진행된 상황도 아니고 밝혀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대사가 이선균의 진실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이선균이 주연으로서 여러 가지 작품, 광고 계약을 체결해 오면서 어쨌든 마약 관련자에게 협박받은 사실이 있다는 건 본인이 인정하지 않았느냐. 이것이 배우의 품위 유지 의무 위반과 관련한 리스크가 될 단초가 될 수도 있는데 본인은 어떤 행위를 했는지 스스로는 알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과거에도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던 연예인들/사진=하정우 페이스북, 주지훈 인스타그램
이어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과 같이 영화를 촬영하고 예산을 투입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촬영 행위, 광고 계약을 지속해서 해왔다면 도의적 비난뿐 아니라 나아가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의 대상도 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천상철 앵커는 "과거에도 연예인들이 마약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마약 범죄를 저지르는 바람에 국민들이 크게 실망했었다. 문제는 마약 범죄를 일으킨 다음에 복귀한다"라며 마약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하정우, 주지훈, 탑을 언급하며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빅뱅 출신 탑 또한 국민들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사진=탑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배우 주지훈은 2008년 마약 투약 이후 2012년 복귀했고, 하정우는 2020년 프로포볼을 불법 투약한 이후 2022년 마약 관련 드라마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빅뱅 출신 탑도 2016년 대마초 흡연을 해 자숙 기간을 가졌지만, 지난 7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2' 합류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 때문에 마약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짧은 자숙 기간을 거쳐 너무 쉽게 연예계에 복귀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19일 이선균이 마약과 관련된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유튜브 롯데엔터테인먼트 화면 캡처
지난 19일 이선균은 마약과 관련된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에 올랐다. 최근 인천경찰청이 강남 유흥업소를 수사하던 중에 배우 이선균에 대한 마약 관련 정보를 확보했다며 뒤이어 이선균이 마약 공급책에게 비밀로 하는 대가로 거액의 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었다.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 20일 이선균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된 인물에게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았다고 전한 이선균/사진=유튜브 롯데엔터테인먼트 화면 캡처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