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워치' 찬 손흥민, 사과 베어먹고 갈았다... '애플 저격 화제'

아던트뉴스

2023.10.20 18:17:12

조회 520 추천 2 댓글 1

삼성전자는 20일 갤럭시 앰버서더로 활동중인 손흥민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Samsung Korea

삼성전자가 갤럭시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손흥민과 애플을 저격하는 광고 영상을 선보여서 화제다.

갤럭시워치를 찬 손흥민은 사과를 한입 베어먹고, 그대로 믹서기에 갈아 사과주스를 만들어 먹는 영상이다.

삼성전자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HE DREAM GOAL –Episode'라는 제목의 광고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축구 경기를 뛰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고, 슈팅을 차는 순간 상대 팀 골키퍼가 과거 추억을 회상하는 등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장면을 보여준다.

잠에서 깬 손흥민은 손목에 찬 갤럭시워치를 확인한다. /사진=삼성전자 Samsung Korea

영상 속 손흥민은 얕은 잠을 자는6 '램수면' 상태가 지속돼 여러 꿈을 꾸게 된다. 해당 경기를 중계하는 캐스터는 "잠은 삶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갤럭시워치6의 수면 추적 기능 활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후 잠에서 깬 손흥민은 손목에 찬 갤럭시워치를 확인한다. 워치 화면에는 전체 수면시간 7시간 54분, 실제 수면한 시간은 7시간 20분으로 자신의 수면 점수는 총 92점이었다는 안내가 나온다. 이후 손흥민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먹고, 믹서기에 갈아 사과주스를 만든 후 챙겨서 집을 나간다.

이번 광고는 갤럭시워치6의 수면 관리 기능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사용자가 워치를 보고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점수를 상단에 안내해 뒀다.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도 확인이 가능하다.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기 전 수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일상에 도움을 준다.

갤럭시워치는 내년 초부터 수면 호흡 발견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Samsung Korea

또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수면 모드 실행 시에는 수면에 방해되지 않도록 디스플레이 밝기도 자동으로 낮춰준다. 워치 하단 센서의 LED 불빛도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으로 전환하는 등 유용한 기능이 많다.

갤럭시워치는 내년 초부터 수면 호흡 발견 기능을 지원한다.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가능해진 기술이다. 수면 무호흡은 수면 도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다. 혈액 내 산소 공급을 방해하며 수면의 질을 낮추고, 심해질 경우 합병증도 유발한다.

업계는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애플을 겨냥하며 자사 갤럭시워치의 우수성을 적극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손흥민이 한 팬의 셀카요청에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데일리메일

손흥민은 7월 갤럭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팬들과 사진 촬영 도중 아이폰은 만질 수 없다며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기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상황은 지난 9월 영국 '데일리메일'에서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스폰서 계약에 따라 일부 팬들의 휴대전화를 만지는 걸 거부했다."라며 보도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은 SNS에 올라왔고,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손흥민은 유니폼을 들고 온 팬들의 요구에 흔쾌히 팬서비스 차원에서 촬영에 응했다. 하지만 몇몇 팬들은 두 손으로 정중히 거절하기도 했다.

거절당한 팬의 휴대전화가 아이폰일 경우 스폰서 계약에 따라 거절한 것이었다. 반면 갤럭시 폰으로 사진 촬영을 요구한 팬들에게는 직접 휴대전화를 들고 찍어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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