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 빌라 모자 시신 발견
군포의 한 빌라에서 80대 모친과 그의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군포경찰서는 전날 25일 오후 1시 40분경 군포 산본동의 한 빌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결과 방 안에 숨진 지 일주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 관계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일주일 이상 부패된 것으로 보이며 외상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부엌 한 켠엔 타고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이 없는 점을 미뤄보아 모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이들은 해당 빌라에 전세로 살고 있었으며 주변 다른 가족들과 별다른 왕래 없이 지내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50대 남성은 과거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개인 사업을 하기도 했으나, 무직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들은 오랜 기간 전기세를 내지 못해 전기가 끊기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또 있었다.
잠실동 아파트에서 스스로 방화를 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25일 오전 0시 11분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해당 아파트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집에서 방문을 잠근 채 방화를 한 것으로 파악되며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위해 스스로 방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외출 중이었던 A씨의 아버지가 귀가해 경비원과 방문을 부수고 불을 끈 뒤에 A씨를 구조했고 출동한 구조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A씨는 사망했다.
또한 이 불은 소방 인력 22명과 차량 6대를 보내 당일 오전 0시 39쯤 완전히 꺼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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