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5월 9일부터 이틀간 평창군에 있는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 센터에서 도-시군 공유재산 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산 활용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번 설명회로 지난 2년간 도유재산(토지) 전체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도유재산 활용 전략을 시군 재산부서와 나눴다.
한편, 도와 시군이 서로 무단점유하고 있는 공유재산 간 교환 및 공공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이 필요로 하는 도유재산 매각에 대해 적극 검토하는 방안 등 도-시군 간 재산 활용 협력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해숙 강원특별자치도 회계과장은 "공유재산 관리 정상화를 위해서는 열악한 조직, 인적 자원, 업무 프로세스 등 재산관리 체계 기반의 정비가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도와 시군이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산관리를 정상화해나가기 위한 기관별 관심과 참여에 대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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