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2023년 11월 27일 유튜브 '서울의소리' 채널에서 공개한 전체 영상에는 대미 동포 최재영 목사가 2022년 9월 아크로비스타에 위치한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방문해 자신이 준비한 명품 파우치를 김 여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놓고온 장면히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건희 여사는 불쾌한 목소리로 "아니 이걸 자꾸 왜 사오세요", "자꾸 이런거 하지마세요" 등 강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자 최재영 목사는 자신이 사온 물건을 끝내 사무실에 무단으로 놓고 나왔다.
해당 명품 파우치를 구매한 사람은 '서울의 소리' 출신 이명수 기자다. 이명수 기자는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 여사와 통화 녹취를 공개했던 인물로 김 여사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인물중 하나다.
김 여사에게 부친과의 과거 친분관계를 빌미로 접근해 이명수 기자가 구매한 명품 파우치를 최재영 목사가 무단으로 두고가며 이를 (몰카)몰래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이 사건을 두고 야권에서는 사과와 진상규명까지 요구하는 얼토당토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문제는 여권 일부 지지자들과 국민의힘 비대위에서도 같은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동훈 지지하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 뒷받침하라는 뜻"
국민의힘 당사 앞에는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의 김상진 대표와 지지자들이 모여 '김건희 여사 사과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지금 국민의힘이 비판받고 있는 이유는 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문제는 저자(좌파)들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렇게 노골적인 정치 공작을 펼치고 있는데 이것을 정면에서 맞서 싸우고 이자들을 박살 내야 할 국민의힘이 오히려 이 자들의 주장에 선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가 사과하는 순간 지옥문이 열린다. 분명한 것은 김건희 여사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사과를 해야하냐"고 말했다.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변함없이 지지한다"면서도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한목소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선 한참 넘은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해야...김건희 여사는 '몰카 피해자'"
김건희 사과 반대 집회에 참석한 유튜브
이날 집회에 참석한 유튜브 "정의구현 박완석" 채널의 박완석 대표는 김경율 비대위원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박 대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작범죄, 선거범죄, 몰카범죄를 자행한 재미교포 목사와 좌파 유튜브 매체(서울의 소리)에 대한 사법 대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분탕종자들에게 사퇴를 촉구합니다"며 "다른 주장도 아니고 어 좌파 매체의 정치공작에 휩쓸려서 뒷걸음질치는 것도 모자라 갖고 총뿌리를 거꾸로 들고 김건희 여사가 사퇴해야 된다. 대통령실이 입장을 밝혀야 된다고 주장하는 인간들은 제정신입니까?"라고 말하며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김건희 여사는 '몰카 피해자' 라며 "김건희 여사는 파우치 가방을 요구한 적이 없다. 서울의 소리 기자라는 자와 이 재미교포 목사라는 자가 작당 모의에서 몰카 범죄를 기획을 한 겁니다. 여기에 더해서 그 과정을 손목 시계형 몰래카메라로 녹화를 했습니다. 애시당초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여기서 드러나는 겁니다. 김건희 여사는 몰카 범죄의 피해자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김건희 여사는 '몰카 피해자'라는 것이다. "서울의 소리"의 이명수 기자와 재미교포 목사가 의도적으로 계획한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한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건희 여사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 사과 반대 집회'에서는 김 여사가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에 반대하며 여당 비대위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유튜브 "정의구현 박완석" 채널의 박완석 대표는 김경율 비대위원이 선을 넘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고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하는 것에 반대하고 이 사태에 대한 사법 대응을 촉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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