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90MIN'은 27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유럽 5대리그 모든 팀의 파워랭킹 TOP10을 공개했다.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1위, 김민재가 견고하게 지키는 뮌헨은 3위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0경기 8승 2무로 리그 총 22득점 9실점으로 무패행진이다. 득점 순위는 4위, 최소 실점으로는 2위다.
(좌측부터) 매디슨과 히샤를리송, 로메로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90MIN'은 유럽 파워랭킹 TOP10 소개와 동시에 "지금 유럽에 토트넘 홋스퍼만큼 좋은 팀은 없다. 진실 아니면 거짓?"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9경기 7승 2무의 성적을 거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진정한 강팀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지금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매체가 선정한 기준은 오늘(28일) 리그 경기를 치르기 전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승을 더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현재 리그 10경기 8승 2무로 다시 한번 무패를 이어갔다.
영국 매체
2위는 분데스리가 리그 선두 레버쿠젠이 차지했다. 레버쿠젠은 8경기 7승 1무로 리그를 장악하고 있다. 매체는 "레버쿠젠은 1위에서 2위로 1단계 하락했지만,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덕분에 여전히 리그 1위다. 최근 몇 주 동안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리그뿐만 아닌 유로파리그에서도 3전 3승으로 조 1위다.
3위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다. 뮌헨도 분데스리가 리그 6승 2무로 무패 중이다. 하지만 레버쿠젠과 슈투트가르트는 7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이어 4위는 아스널, 5위는 아스톤 빌라, 6위는 레알 마드리드, 7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8위는 맨체스터 시티, 9위는 인터밀란, 10위는 페예노르트가 선정됐다.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한편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2-1로 제압했다.
리그 2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다시한번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승리로 개막 10경기 무패를 달리는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2위 맨시티와 5점 차로 벌렸다. 다만 맨시티는 토트넘보다 1경기 덜 치렀기에 승점 3점을 확보하면 2점 차로 좁혀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비카리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토트넘은 EPL이 1992-1993시즌 출범한 아래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점 이상을 따낸 13번째 팀이 됐다. 영국 매체 BBC는 토트넘에 대해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점 이상을 따낸 12개의 클럽 중 6개의 클럽이 팀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우승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기쁜 출발에도 토트넘은 겸손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초반이다. 현재 성적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 후 손흥민 역시 "우승에 대해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겸손해야 한다.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8일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에 출전한 선발 11명 선수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한편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의 수비수 게리 네빌은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에서 "토트넘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라며 "해리 케인이 떠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 토트넘 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경기 방식과 결과에 많은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케인이 떠난 토트넘은 환상적인 축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이 선정하는 MOM(경기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풀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MOM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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