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23년 차 연예인이 60평 저택의 신기한 물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집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인터리어가 이목을 끌었다. 집을 소개하던 백지영은 주방 수납장에 있던 명품 E사 컵을 자랑했다.
백지영은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선물해 줬다. 이런 레어템을 잘 안다. 근데 아끼다 보니 똥 됐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365만 원 가량 되는 소파를 자랑했다. 제작진의 "2년 전 소파 그대로냐"라는 질문에 백지영은 "같은 브랜드의 같은 원단이지만 디자인은 바뀌었다. 예전에 커피를 부어봐도 소파는 멀쩡했다."라고 말했다.
소파를 자랑하는 백지영 /사진=유튜브 백지영
이에 제작진은 "다른 것을 부어봐도 되냐."라는 질문에 백지영은 "해보자. 무엇을 원하냐."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준비한 오렌지주스와 초장을 테스트해 보자고 말했다. 오렌지주스부터 실험에 시작했고 백지영은 거침없이 부었다. 소파에 묻은 오렌지주스를 티슈로 닦자 얼룩없이 깔끔히 지워진 모습도 보였다.
이어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이 주로 쓰는 안방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나는 하임이랑 잠을 같이 자서 이 방에 잘 안 들어온다. 밤에 같이 축구 경기를 보거나 하는데 잘 때는 하임이랑 자야 해서 이방은 잘 안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옷방을 공개했다. 종류별로 세심하게 분류된 옷방과 들러리 드레스까지 있었다. 옷방 한쪽엔 정석원의 군복도 보관돼 있었다. 백지영은 "서른아홉이니까 예비군 끝난 지가 얼마 안 됐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몇 살 연하냐"고 묻자 백지영은 "9세 연하다. 다 알고 있는 걸 무슨 모르는 척하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비싼 가방 H사 백을 공개한 백지영 /사진=유튜브 백지영
백지영은 옷장 밑에 위치한 가장 비싼 가방 H사 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건 창피해서 못 보여주겠다. 옛날 벌킨백 인데 예전에 1500만 원 정도 주고 샀다. 예전에 술 많이 마실 때 욕조에 물 받아놓고 그 옆에 가방을 뒀는데 물에 빠졌다."라며 "이후 꺼내서 햇빛에 말렸더니 색깔이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악세서리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가장 비싼 것을 소개해달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고급 시계를 공개하며 "3800만 원 정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근데 이렇게 놔둔 거냐. 고춧가루도 묻어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느낀 점을 털어놓는 백지영 /사진=유튜브 백지영
집 소개를 마친 백지영은 끝으로 "저는 1년 동안 일정이 바빠서 유튜브 촬영을 못 하게됐다."라며 "처음에 유튜브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낮은 상태로 시작했다. 유튜브란 '소통의 창구'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 역할보다 나를 힐링시켜 주는 역할도 해야겠더라."라며 그간 느낀 점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내가 즐거운 것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나는 조회수가 상관없다. 그런데 내가 조회수가 상관없다고 말하면 제작자분들이 힘 빠지실까 봐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집을 공개했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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