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활력소였던 배우 전소민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마지막 녹화에 나설 예정이다.
30일은 전소민이 런닝맨을 하차하기 전 마지막 녹화일이다. 전소민의 런닝맨 하차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 23일로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기로 한 전소민/사진=전소민 인스타그램
이어 "2017년 4월부터 6년여간 매 주말 런닝맨에서 전소민 씨와 울고 웃으며 함께 달려와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전소민 씨에게 따뜻한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런닝맨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전소민/사진=SBS 예능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전소민은 런닝맨 첫 출연한 지 6년 만에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전소민은 2017년 4월부터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참여한 후 특유의 사랑스럽고 독특한 성격으로 예능계에 센세이션을 안겨다 준 '돌소민', '불나방'부터 '여자 이광수', 사랑스러운 '러브 개구리' 등의 여러 가지 별명을 얻었으며 놀라운 예능력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아 왔다.
많은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악플에도 시달렸다./사진=SBS 예능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동시에 런닝맨 출연 중에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전소미의 개인 SNS 및 런닝맨 시청자 게시판에는 "런닝맨을 떠나라", "Please, get out Running Man"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2020년 런닝맨 측은 출연진 보호 차원을 위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당시 전소민 씨는 개인 사정으로 6주 휴식기를 가졌으나 복귀 3년 만에 완전한 런닝맨 하차를 결정해 아쉬움을 남겼다.
휴식 이후 다시금 본업인 연기자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지는 전소민/사진=전소민 인스타그램
전소민은 이후 일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댓글에도 불구하고 티 내지 않고 밝고 유쾌한 모습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각인을 주기도 했다.
6년 동안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한 끝에 전소민은 다시금 본업인 연기와 이후의 활동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런닝맨에서 하차하면서 향후 전소민의 모습은 작품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소민이 어렵게 내린 결정을 응원한다는 런닝맨 제작진과 멤버들/사진=전소민 인스타그램
하차 소식이 전해진 뒤 런닝맨 측 역시 전소민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해 이별을 결정했다면서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 씨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나타냈다.
런닝맨을 통해 많은 상을 수상했던 전소민/사진=전소민 인스타그램
한편 전소민은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서 2017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커플상과 여자 신인상을 받았고, 2018년과 2020년에는 버라이어티 부분 골든 콘텐츠상과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전소민의 후임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당분간 6인 체재로 녹화를 할 예정인 런닝맨/사진=전소민 인스타그램
현재 전소민의 후임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런닝맨 측은 "당분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6인 체재로 녹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소민의 런닝맨 마지막 녹화분은 오는 11월 12일 방송된다. 런닝맨을 떠난 전소민이 향후 어떤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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