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모병원 전공의 28명 전원 오는 19일 사직서 제출

SMNEWS

2024.02.16 17: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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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성모병원 (사진=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 위치한 성모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다.

16일, 성모병원 측은 내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속의 전공의 28명 전원이 오는 19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어 20일부터는 근무를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있는 삼성의료원에서 전공의들을 파견받는 수련 지정 기관으로, 이들 전공의의 사표 수리 여부는 삼성의료원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에 추가 의사 인력을 배치하는 등 긴급진료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통령실, 의료계 집단행동 움직임에 단호히 대응..."의대 정원 조정 여지는 없다"▶ 사직서 제출 했던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전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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