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與 '보수 텃밭' 경남·경북 면접…전·현직 장관과 용산 대통령실 출신 대거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6 17:30:48
조회 62 추천 0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16일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영남권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4·10 총선 공천 면접 심사에 돌입했다.

경북은 13석 모두 국민의힘이 석권한 지역이고, 경남도 대부분을 국민의힘 의원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현직 장관과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까지 이 지역에 대거 도전장을 내밀어, 면접장에서는 공천 신청자들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영남권 면접 첫 번째는 경남 창원·의창이었다. 5선의 현역 김영선 의원,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 경남경찰청장을 지낸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현직 신분으로 출마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된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 등 6명이 공천 신청했다.

면접을 마치고 나온 김 의원은 "김상민 후보한테 (면접관 중) 한 사람이 '검찰 내 징계를 받고 있지 않나'며 '직장 내에서 좋은 업적을 내서 평가받고 나와야 하는데'라고 했다", "김종량 후보에게는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 상황실에서, 문재인 정부 때는 인터폴에서 일하지 않았나'라며 영어 실력을 물었다" 등 경쟁자들에 대한 압박성 질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에 대해선 "별로 물어본 게 없다. 지역 내려가서 1년밖에 안 됐는데 잘하고 있는가를 물었다"고 했다.

이에 김상민 예비후보는 "나도 창원에서 나고 자랐고 창원을 계속 찾았고, 부모님 처가 다 창원이고 식구들도 많다 보니까 진정성을 알아주는 것 같다"며 창원·의창 지역구에 연고가 없는 김 의원을 저격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은 최근 사면·복권 조치에 앞서 공천을 신청해 특혜 논란이 제기된 것을 의식한 듯 사면·복권에 관한 질문은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사면·복권이 공표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사안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경쟁자인 최상화 예비후보는 취재진의 질의응답 요청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고, 황성규 후보는 아예 취재진과 대면 없이 당사를 빠져나갔다.

이밖에 이날 면접 지역에는 김병욱 의원과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비롯한 9명이 경쟁하는 경북 포항남·울릉, 김형동 의원과 황정근 전 윤리위원장 등 8명이 몰린 안동·예천 등이 포함됐다.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등 7명이 공천을 신청한 포항북, 송언석 의원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 4명이 경쟁하는 김천도 면접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이날 면접이 진행되는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는 포항바로세우기실천운동본부와 포항참연연대가 국민의힘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 규탄 집회를 열었다.


박형수 의원과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한 영주·영양·봉화·울진처럼 현역 의원과 용산 출신 인사들이 면접에서 맞붙는 지역구도 있다.

반면에 오전에 진행된 세종·대전 지역 면접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무난했다고 예비후보들이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대전 유성을에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이상민 의원도 이날 면접을 봤다. 그는 민주당 소속 시설 이 지역에서 다섯 번 당선됐다. 특별한 압박성 질문은 없었고, 당적 변경과 관련해서도 면접관들은 대체로 격려하는 분위기였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대전 동구에 공천을 신청한 윤창현 비례대표 의원도 경쟁자인 한헌택 예비후보와 함께 면접 심사를 받았다. 야당 강세 지역의 탈환 필승전략에 대한 질문이 주로 오갔다고 알려졌다.



▶ 與 공관위, 22곳 경선 지역구 발표…김성회 전 대통령실 비서관, 컷오프▶ 與 정진석·김학용 등 현역 의원 4명만 단수공천…현역·용산출신 대거 경선으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389 與 김예지, 혐오·차별조장 표현 바로잡기 퀴즈 "눈먼돈·절름발이행정, 정답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3 0
1388 김경율 "임종석 평창동 주택, 고향 기업인 회사 소유…69평 전세보증금 7억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3 0
1387 내홍 '개혁신당' 회의장 내 고성... 이낙연 자리박차고 회의장 떠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2 0
1386 與 "박진·이원모, 재배치"…'TK 현역 물갈이 폭'엔 "경선서 자연스레 교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1 0
1385 개혁신당, 이낙연 반발 속 선거운동 지휘 이준석에 위임..."비민주적·반민주적 의사결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9 0
1384 '카이스트 강제 퇴장' 비난에, 윤재옥 "강성희 때와 똑같은 적반하장식 정치 공세 "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8 0
1383 국방부 "의료계 파업 강행 시 12개 군병원 응급실 개방" [3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741 9
1382 한동훈 "민주당 비례 공천 '복마전'…개혁신당 보조금 사기, 돈 때문에 못 헤어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2 0
1381 홍익표 "尹정부 쿠바 수교 아주 잘한 일...北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2 0
1380 현대차, 저평가 국면 탈피 기대...목표가 상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2 0
1379 한총리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비상진료체계 가동·비대면진료 저면 허용 계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1 0
1378 [속보] 개혁신당 "선거 캠페인, 이준석-정책위의장 협의해 시행" 의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2 0
1377 김해에서 인디그라운드 지역 배급 특강 만난다....월 24일 ~ 3월 23일 매주 토요일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1 0
1376 영화 '인어공주: 마법물약의 비밀' 보도스틸 13종 대공개...사랑스런 매력에 네티즌 관심UP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54 0
1375 [속보] 한총리 "집단행동시 공공의료 비상체계·비대면진료 전면허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8 0
1374 우크라이나, 아우디이우카 전쟁범죄 의혹 조사 착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8 0
1373 [특별기획] '건국전쟁 현상', 지금 대한민국은 왜 이승만에 열광하는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1 0
1372 한국투자증권, 이마트 긍정적 평가...."시장 우려 반영 후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6 0
1371 2월 임시국회 개회…쌍특검법 재표결·선거구 획정 주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7 0
1370 "미래가 먼저다" MWC 2024 '바르셀로나 개막' 목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97 0
1369 정부, 소규모 사업장에 '공동안전관리자' 지원 확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5 0
1368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러시아 테러지원국 지정 촉구 ...나발니 사망 사건 촉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0 0
1367 니키 헤일리, 경선 패배 후 지지 여부에 유보적...트럼프에 크게 뒤처져 [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082 2
1366 한은, 기존 경제 전망 유지.... 내수 부진과 수출 회복의 균형 시급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539 2
1365 영화 '기적의 시작' 22일 확장 개봉 앞두고 기존 상영관 관람 인원 넘처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0 0
1364 與, '험지'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전략공천 확정…'양지' 해운대갑에 용산 출신 주진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5 0
1362 바이든 행정부, 우크라이나 지원 지연 트럼프 탓?... 아우디이우카 철수가 명분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2091 1
1361 미국 부동산 시장 침체... 국내 금융에도 영향 미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64 0
1360 알렉세이 나발니 사망 미스터리 지속...살해 의혹에 시신까지 사라져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117 2
1359 통일부 장관 '건국전쟁' 관람..."이승만 대통령은 건국 대통령...북한 주민도 자유·번영 누려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71 0
1358 與 윤한홍·이상민·박대출·이만희·최형두 등 12명 단수공천…11명 현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81 0
1357 與 "'재배치 수용의사' 일부 지역 확인…이의제기 많이 들어왔는데 대체로 기각"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94 0
1356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국채 수익률 상승 [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5403 2
1355 뉴욕 유가, 중동 긴장 속 상승세 이어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79 0
1354 KT&G 차기 사장 후보 4명 확정...글로벌 리더십을 향한 발걸음 초읽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115 0
1353 [속보] "'푸틴 정적' 러 야권 운동가 나발니 옥중 사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05 0
1352 수련병원 10곳서 235명 사직서 제출...복지부 업무개시명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95 0
1351 '충북동지회' 3명, 간첩 협의 징역 12년 선고...법정구속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23 0
1350 권순도 감독의 이승만 다큐 영화 '기적의 시작' 22일 전국 확장 개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84 1
1349 이장우 대전시장 카이스트 학위수여식 참석..."대전과 계속 함께해 달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80 0
1348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 개최 준비 돌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69 0
1347 동작구, 외국인 대상 민원 통역서비스 실시...외국어에 능통한 직원 8명 통역관 지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69 0
1346 '빅5' 전공의 집단사직 시동...의료대란 현실화 하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06 0
1345 도봉구 이호석 의원, 근린공원ㆍ하천 활성화 운영방안 제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64 0
與 '보수 텃밭' 경남·경북 면접…전·현직 장관과 용산 대통령실 출신 대거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62 0
1343 청주 성모병원 전공의 28명 전원 오는 19일 사직서 제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07 0
1342 한동훈, 미군 공여지 찾아 "의정부·동두천을 경기북도 중심지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74 0
1341 카이스트 졸업식서 소란피워 퇴장당한 졸업생...녹색정의당 대변인으로 밝혀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309 12
1340 與 정경희 "野, 진정 나라를 북한에 갖다 바치려는 건가…끔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67 0
1339 與 공관위, 22곳 경선 지역구 발표…김성회 전 대통령실 비서관, 컷오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02 0
뉴스 이상순 “‘이효리 남편’ 좋지만 뮤지션으로 불리고파” (‘두시의 데이트’)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