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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英 부총리 접견..."양국 민주주의 수호 긴밀하게 협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0 14: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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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의회 민주주의의 발상지인 영국이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는 걸 환영한다"며 "이번 회의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증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해 11월 국빈 방문을 통해 이루어진 '다우닝가 합의'를 언급하며 "이 합의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사이에 체결된 이 합의로 한-영 관계는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다우든 부총리는 "영국은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또한 한반도 지역의 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민주주의의 증진과 수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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