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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낙천 류성걸 무소속 출마설에 "총선 출마 않겠다…많은 고민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9 14: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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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류성걸 의원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이 대구 동구군위갑에 국민추천제를 통해 공천하면서 무소속 출마설이 흘러나왔던 해당지역 현역 류성걸 의원이 1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류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1개는 타자를 치고, 1개는 직접 쓴 두 개의 안을 지금도 가슴에 가지고 있다"며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를 계속해서 고민했음을 시사했다.

류 의원은 국민추천제를 인정한다는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런 게 아니다"라며 "오늘과 같은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대구 동구군위갑에 국민추천제를 통해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공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대구 동구군위갑에서는 국민의힘 경선이 실시되지 않으면서 현역인 류성걸 의원의 무소속 출마설이 흘러나왔다.

재선인 류 의원은 19대, 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갑에 출마해 두 차례 당선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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