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어 192석의 야당을 상대로 원 구성 협상 진행과 채상병 특검 등 현안에 대응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이종배(4선·충북 충주)·추경호(3선·대구 달성)·송석준(3선·경기 이천, 이상 기호순) 의원은 전날 정견발표에서 각각 '협상경험', '의회독재에 강한 대응', '상생·조화'를 내세우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재차 강조했다.
4.10 총선 당선인들은 투표에 앞서 진행되는 합동 토론회에서 후보자 모두 발언, 공통 질문 2개에 대한 각 후보의 답변, 상호 주도 토론, 후보자 마무리 발언 등을 눈여겨 본 뒤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는다.
투표 뒤에 현장에서 바로 개표해 결과를 발표한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결선투표 결과에서도 득표수가 같으면 재투표를 실시한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즉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 등 당의 산적한 문제를 처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 1년의 원내대표 임기 동안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총회 및 원내대책회의 주재, 소속 의원의 상임위원회 등 배정,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부대표 추천·임명, 정책위 부의장 및 정책조정위원장 임명 등의 권한을 갖는다.
국민의힘 당선인의 지역을 살펴보면 영남이 59명으로 대구·경북(TK) 지역구의 추 의원이 유리해 보이기도 하지만, '도로 영남당'은 안된다며 맞서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또 국회에 새로 입성하게 되는 초선 당선인 44명의 표심을 알 수 없기에 '깜깜이 선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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