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름휴가 양극화… 럭셔리 해외여행족과 휴포족으로 나뉜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1 17:54:59
조회 35 추천 0 댓글 0
														

치솟는 물가에 휴가 양극화



a04104ac353269e87eb1d19528d52703cc234742b8fc0e6b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제대로 된 휴가를 떠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이번 여름휴가는 매우 반갑게 느껴질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어디까지 솟을지 모를 물가 탓에 휴가 계획의 양극화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물가 상승으로 가계 소비 여력이 줄어든 탓에 아예 휴가를 포기해 버리는 일명 '휴포자'가 발생하는 반면에 고물가와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을 휴가지로 선택하는 수요도 굉장히 많은 상황이다.


a04104ac35326ae87eb1d19528d5270321ad16eac81c27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픽사베이,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부류도 두 가지로 나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억눌려 왔던 여행의 욕구에 대해 보상심리가 발동하여 숙소나 항공권을 구입하는 데 거액을 아끼지 않는 '플렉스 여행'족 과 최대한 비용을 아껴서 가려는 '알뜰여행'족 이 생겼다.


실제로 온라인 여행 및 소비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해외여행 정보에는 비즈니스 좌석을 타고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글들이 하나 둘씩 올라오는 것이 눈에 띈다. “그간 못 떠난 해외여행을 보상할 겸 비즈니스 항공권을 예매해 미국 LA로 가려는데 3인 최소 2300만 원이 나오는데 배포가 적은 걸까? 아이 데리고 이코노미 좌석을 타려니 생각만 해도 지친다”는 의견을 묻는 글도 올라왔다.


생각보다 비즈니스 좌석의 경쟁은 매우 치열해서 최대 1년 전부터 대기한 이들도 있다. 해외여행에 대한 보상수요가 작용한 것은 물론 그동안 모아뒀던 마일리지를 소진하려는 이들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a04104ac35326be87eb1d19528d527039c69ae70edfb98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부산과 일본/사진=픽사베이


이렇게 값비싼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이유 중 하나로 국내 물가 상승도 꼽힌다. 국내 유명 여행지의 하루 방값만 50만 원을 훌쩍 넘고 휴가철 물가 상승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호텔도 역시 성수기 가격은 비수기에 비해 훨씬 비싸다. 실제로 올해 6월을 기준으로 봤을 때 콘도 이용료는 지난해보다 13.4%, 호텔 이용료는 11.1%가 올랐다.


국내 휴가비용을 따져봤는데 그 돈이면 일본을 가는게 낫겠다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다. 현재 일본 엔화 환율이 900원대를 기록하며 '엔저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비용 항공사들이 여름휴가 기간을 맞이해 일본을 6만 원대로, 동남아시아를 8만 원대로 갈 수 있는 등이 숨은 특가 해외 항공권을 내놓고 있다.


a04104ac35326ce87eb1d19528d52703ba63a1aea9176f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은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에어서울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은 지난달 28일부터 각각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제주항공은 주력인 일본 나리타(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7개 도시의 항공권을 편도 기준 6만 2300원부터 판매했다. 이어 베트남 7만 6500원, 필리핀 8만 3900원 등 동남아 노선도 공개했다.

에어서울도 8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 중이다. 후쿠오카 5만 9000원부터 삿포로 18만 8800원 사이에서 일본 티켓값이 책정됐으며 동남아 노선도 8만 6000원에서 10만 8700원 내에 판매한다.


a04104ac35326de87eb1d19528d5270379b77852d20d7d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픽사베이


여기에 여행사 특가 프로모션도 한 몫한다. 하나투어는 최근 역대급 초엔저 현상에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역대급 엔저, 역대급 일본 특가' 기획전을 7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할인으로 오사카 지역을 최대 40%대에 할인 판매했다.


반면 비용의 부담으로 휴가계획을 잡지 않는 비율이 더 많다는 조사도 나왔다. 여름휴가를 떠나는 대신 집에서 '홈캉스'를 즐기겠다는 '휴포족'도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커피에 미친 제주 도민'이 추천하는 제주 공항 근처 커피 맛집 카페

▶ 이곳은 꼭 피하세요! 여름에 피해야 할 해외 여행지

▶ 살면서 꼭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여행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240 '27-0 대기록' 세운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영입에 이어 프리시즌 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140 0
239 쉐보레, 가성비 돌풍 이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19일 공식 출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289 0
238 칠성파 전 두목 이강환 사망 소식에 '경찰 일동 긴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229 0
237 내년 최저임금 9,860원으로 결정, 인상 수준을 놓고 노사 모두 반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108 0
236 지자체, "자녀 없고, 동물 키운다면 과세" 세수 급감에 대응하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28 0
235 '북한의 패리스힐튼' 박연미씨, 생존을 위해 잠자리를 먹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25 0
234 ‘커피에 미친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 서귀포 시내 커피 맛집 카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331 0
233 MC몽 엑소 카이, 백현 영업 시도? 소속사 측 "아직 확인 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175 0
232 ”내 다리 좀 만져주세요“... 20대 女승객, 택시 기사 성추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182 0
231 강재준 ‘깜짝 소식’ 6개월 만에 다이어트 26kg 감량 성공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96 0
230 이강인과 호날두가 격돌한다 PSG, 일본서 친선경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166 0
229 ‘커피에 미친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 서쪽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452 0
228 유아인 마약 공범, 유튜버 '헤어몬' 혐의 인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368 0
227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호우 피해 이재민에 2억원 기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194 7
226 ‘노 재팬’ 끝? 4년 만의 日 맥주 1위 탈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32 0
225 디 올 뉴 싼타페 최초 공개! 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165 0
224 아버지뻘 택시 기사 폭행한 20대 해군 중사... "술 취해 기억안나"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190 0
223 ‘모두가 반했다…’ 8월에 꼭 가봐야 하는 국내 여행지 TOP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1755 0
222 여기가 한국이라고?... 해외 같은 국내 여행지 BEST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575 0
221 방송인 이상민 빚 청산 후 용산으로 이사, 월세가 560만 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424 0
220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 ‘탈림’까지... 기상청 ‘긴급 예의주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01 0
219 윤 대통령, "비통하고 안타까워"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모든 정책 총동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57 0
218 후쿠시마 바닷물 리아 행보에 과거 '청산가리' 발언한 김규리 근황 전해졌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410 0
217 4,000만 원대 테슬라 모델 Y 등장, 국내 소비자 관심 뜨거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468 0
216 한식뷔페 방문한 유튜버 내쫓기다. 사장 曰 "너무 많이 담은 거 아니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26 0
215 “벌써 친해졌어?” 이강인·네이마르 웃음꽃 폭발, 팬들은 ‘흥분 상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5 0
214 “다이어트 음식이었어?”... 의외로 살 안 찌는 이 ‘음식’ 3가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593 0
213 100% 만족한다는 장마철 데이트 코스, 이 '방법'으로 즐기세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26 0
212 ‘그것이 알고 싶다’ 태안 저수지 아내 살인 재조명, 남편의 ‘충격적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253 0
211 중대본, 집중호우로 사망·실종자 총 43명으로 늘어... 실종자 가족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46 0
210 먹다 버린 '피자 조각'으로... '13년 미제 연쇄살인범' 검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47 0
209 서울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실내 데이트 추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56 0
208 충북 괴산댐 '월류' 현상으로 인해 주민 1천여명 대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83 0
207 무궁화호 탈선 사고… 원인은 '집중호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94 0
206 여름 여행지 추천 3곳 "여긴 안 가면 후회해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313 0
205 한동훈, “4·3 재심,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34 3
204 태국 버거킹에서 출시한 '리얼 치즈버거', 치즈만 20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42 0
203 아역배우들의 충격 근황...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70 0
202 할리우드 마비 사태 영화 배우 ‘맷 데이먼’ 시사회 도중 사라지기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66 0
201 비방으로 가득 찬 블루웨이브..민주당내 비판 빗발쳐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91 0
200 전기차 판도를 바꿀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17 0
199 주윤발 ‘혼수상태’... 코로나 확진 후 건강 악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69 0
198 제주 도민이 알려주는 제주도 인생샷 스팟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26 0
197 유승준, ‘비자 2차 소송 승소’ 과연 입국할 수 있을 것인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48 0
196 유흥비 마련하려고 여성 스타 학원강사 납치하려 한 40대 男…구속기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77 0
195 '스레드'는 가입자가 폭발하지만…SNS 피로감에 고민하는 MZ세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33 0
194 메시 빈자리 메꾸는 이강인, 네이마르와 '투 샷'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48 0
193 조폭들 모습에 분노한 검사, "너무 화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83 0
192 BJ 히콩, BJ 남순과의 낙태폭로... “다 폭로 할거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357 0
191 실업급여 184만 원?? 최저임금 근로자보다 많아.. 정부 '두고 보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50 0
뉴스 “원작 팬도 만족할 것”…‘조명가게’, 디플 최고 흥행작 갈아치울까 [종합] 디시트렌드 12.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