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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尹대통령, 대전교도소 이전 이번 정부에서 해보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9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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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대전=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교도소 이전,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제2 대덕연구단지 건립 등 대전시의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19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16일 대전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대전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건의했으며,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교도소 이전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한 사안인데 이행하지 않았다. 도심에 있고, 수용인원 공간이 매우 비좁아 이전이 시급하다. 이전 부지도 있으니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부에선 해보자'라고 화답했다면서"법무부 장관이 최종 임명되면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취하라"라고 답했다.

또한,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의 지하화와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들 사업이 대전 도심의 단절을 해소하고, 서남부 지역 및 유성구, 대덕특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정부와 함께 해보자"고 화답했다.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대전 유성구 교촌지구 일대에 나노·반도체 중심의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고시 후 연구개발특구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오는 7월 예정된 조직 개편과 관련하여 국장급 인원 확대와 전략사업추진실의 세분화 계획을 설명하며, 조직의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도시철도 2~4호선 용역과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등에 대한 지시사항을 발표하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 대전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대책,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공개채용 및 꿈씨 캐릭터 상품 다양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지시도 내렸다.



▶ '카이스트 강제 퇴장' 비난에, 윤재옥 "강성희 때와 똑같은 적반하장식 정치 공세 "▶ 이장우 대전시장 카이스트 학위수여식 참석..."대전과 계속 함께해 달라"▶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최초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 공사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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