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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진, 당에 응답…"서울 수복 위해 기득권 버리고 헌신" 서대문을 출마키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0 11: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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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외교부 장관직을 마치고 돌아온 국민의힘 4선 박진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서울 강남을 대신 서대문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주말 당으로부터 서울 격전지인 서대문을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헌신과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서대문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뛰겠다"며 "총선 승리와 서울 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한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정부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기존 지역구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같은 지역에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도 공천을 신청하면서 '양지' 출마 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당은 박 의원과 이 전 비서관에게 각각 수도권 험지 배치를 논의, 박 의원에게는 서대문을로 재배치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당의 지역구 변경 요청을 수용하면서 서대문을에서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서대문을 현역은 민주당 김영호 의원이다.



▶ 與 "박진, 서대문을 투입으로 의견 모아… '보류' 지역 21일 논의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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