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오늘 오후 4시 재개...동두천역~연천역 구간

SMNEWS

2024.02.24 12: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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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은 24일 오후 4시부터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사잔=한국철도공사)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은 24일 오후 4시부터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경원선의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의 구간이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전력공급 장애로 인해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이 장애는 열차 운행 시 발생하는 이상전압 및 과전류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운행 재개는 동두천역에서 연천역으로 가는 오후 4시 1분 출발 열차와 연천역에서 동두천역으로 오는 오후 4시 33분 출발 열차부터 적용된다. 이 구간의 열차 운행 중단은 지난해 12월 16일에 개통한 신규 구간에서 비슷한 이유로 총 세 차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와 철도기술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위원회는 시험 운행 결과를 분석해 열차 운행이 다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이번 보완 조치를 통해 해당 구간의 철도 운행 시스템을 더욱 안정화하기 위해 전력 설비와 차량 운행의 연계 등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력공급 장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던 기간 동안, 철도공단은 동두천역과 연천역 구간의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투입했다. 이러한 긴급 조치에도 불구하고, 열차 운행의 재개는 이용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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