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부터 김덕영 감독, 협성문화재단 설립자 정철원 회장, 임수영 피디 (사진=독자제공)
[대전=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24일 협성문회재단의 협성사회공헌상을 수상하였다. 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은 2010년 부산의 향토 건설 업체인 정철원 협성종합건업 회장이 설립한 단체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부사업, 장학생 선발, 저소득층 자녀 지원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회 공헌에 힘써 왔다.
김덕영 감독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건국전쟁'이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심하게 왜곡 되어있던 이승만 대통령을 둘러싼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였으며, 정확한 '팩트'에 기반해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물꼬를 튼 준 작품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김덕영 감독은 "'건국전쟁'이 이렇게까지 많은 국민들께 사랑받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직도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며 "평생 이 상을 잊지 않고 열심히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축사에서 "건국전쟁이라는 기대하지 않던 사건이 생겨서 이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제가 영화를 두 번 본 것은 '건국전쟁'이 처음"이라며 "김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며, 동시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초대 경제수석을 지낸 신동식 한국해사기술(KOMAC) 회장,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도서출판 기파랑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승만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24일 누적 관객 90만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으로 주말을 지나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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