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수로관 제조 공장서 작업자 끼임사고...5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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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수로관 제조 공장서 작업자 끼임사고...5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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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2:52:41

조회 73 추천 0 댓글 0

공장 근로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전북 익산시 금마면의 한 콘크리트 수로관 제조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19일 익산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1분 작업 현장에서 이동 대차(화물을 운반할 때 사용하는 장비)를 수리하던 중, 이동 대차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작업자가 이동 대차와 기둥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동 대차는 수리를 위해 멈춰있던 상태였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작동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사업장으로, 고용노동부는 공장의 작업을 중단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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