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180석 의석으로 묻지마 방탄국회를 만든 정당이 정치개혁의 자격이 있나. 말로는 불체포 특권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체포동의안 부결에 앞장서는 정당이 정치개혁 의지가 있나"라고 공격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이번 총선은 정치 개혁을 실천할 자격과 의지가 있는 정당이 승리해야 하는 선거이지만, 오로지 윤석열 정부 심판만을 외치고 있는 민주당은 정치개혁의 자격과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지난 17일 민주당에 정책선거, 클린선거, 미래지향선거 3대 선거 합의를 제안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아직까지 아무런 응답이 없다"면서 "정쟁과 비난을 선거 전략으로 정한 게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의 출발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지만, 비정상적인 공천 파행으로 점철된 민주당에 정치개혁은 안중에도 없다"면서 "민주당이 끝내 포기 못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한 위성정당에는 온갖 범죄꾼과 반(反)대한민국 세력이 어깨를 펴고 국회에 입성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이런 정치 퇴행을 막고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 위성정당을 폐지하는 정치 약속을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정치개혁은 우리가 승리해야만 할 수 있다. 개혁하기 위해서라도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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