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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싸이·박재범 둘 다 싫어... 알아서 잘 살라고 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5 14:31:31
조회 1106 추천 1 댓글 0
														


프로그램 진행자는 제시에게 싸이와 박재범에 대해 질문을 건넸다. /사진=유튜브 디글:Diggle


가수 제시가 전 소속사 사장인 싸이와 현 소속사 사장인 박재범 모두 싫다고 밝혔다.

제시는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디글:Diggle'의 '동네스타K3' 29번째 에피소드에서 싸이와 박재범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둘 다 싫다."고 답했다. 해당 질문은 프로그램 진행자 조나단이 건넸다. 그러면서 "선택 안 하면 내가 죽는 것이냐"라며 "알아서 살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제시는 피네이션에 대해서 "완전 군대식"이라고 말했고, 모어비전에 대해서는 "자유가 많은 곳"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회사는 다 비슷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재범 VS 싸이 둘 중 누굴 구할 것인가?


둘 중 물에 빠진 상황에 누굴 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프로그램 진행자 조나단은 제시에게 "수영장에서 싸이와 박재범이 물에 빠진 상황이다. 누굴 구할 것인가"라며 질문을 건넸고 제시는 "그냥 뒤에 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서 조나단은 "K-역마살. 여기저기 소속 옮겨 다니는 프로 이직러"라고 말했다. 제시는 "잠깐 휴식하다가 피네이션에서 오라고 했다. '싸이 오빠가' 아니야 얘는 될거야 라고 말했다. 두 곡 모두 잘됐다. 항상 예능이다. 나는 가수인데 말로 떴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작년에 모든 곳에서 투어했다. 한국에 계신 시청자들은 모를 수도 있다. 내가 놀고 있는 줄 알았겠지만, 작년은 너무 힘들었던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시는 "주변 사람들도 많이 배신하고 회사도 없었다. 멘탈적으로 버티기 힘들었지만 이런 일도 있어야 큰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시, "솔직하고 과감한게 좋다."


솔직하고 과감한게 좋다고 밝힌 제시 /사진=유튜브 디글:Diggle


진행자 조나단은 "사람들이 누나를 좋아하는 이유가 솔직함 아니냐. 흡연이나 성형 등 솔직하게 고백하는데 왜 끝까지 솔직하려 하나"라고 물었다.

제시는 "오히려 숨기는 게 더 웃기다."라며 "얼굴이 변했는데 메이크업으로 커버했다는 거짓말은 오글거린다. 아이돌은 담배 안 피운다고 하는 데 만약 걸리면 욕먹지 않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론 담배가 좋은 건 아니다. 그런데 내 돈 내고 수술한 건데 왜 숨겨야 하나. 과감한 게 좋다."라고 밝혔다.
가슴 수술에 대해 언급한 제시


가슴 수술 고백은 흥분해서 말이 나왔다고 밝힌 제시 /사진=유튜브 디글:Diggle


또 제시는 "처음 가슴 수술 고백했을 때 고백하려 한 건 아니고 흥분해서 말이 나왔다. 그때 '해피투게더' PD님한테 편집 요청을 했지만 본인은 '제시가 이렇게 말해서 좋았다'고 하시더라"라며 당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말하고 다니라는 게 아니고 자신감 있게 자기가 사고 했는데 뭐가 어떻냐."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시는 동네스타K 출연한 소감에 대해 "오늘 너무 재밌었다. 조나단을 만나고 싶었다. 세상에 인종 차별이 되게 많다. 나 또한 예전에 많이 겪었다. 조나단은 지금 MC까지 맡고 있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너무 잘하고 있다."라며 조나단에 대해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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