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경찰에 신고 안 하고 왜 3억 줬나"... 변호사, 이선균 사건에 의문 제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7 17:57:22
조회 415 추천 3 댓글 0
														


배우 이선균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여실장 A에게 속아서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고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를 놓고 "그럼 왜 바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6일 김광삼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만약 이선균 본인이 마약을 투약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자기 의사에 반해 투약을 한 것이라면 경찰에 바로 신고를 했어야 했다. 난 마약인 줄 몰랐는데 이걸 누군가 협박을 한다? 그럼 돈을 주지 않고 신고를 하지 않나?"라고 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마약이란 걸 알고 투약하거나 흡입을 해야 죄가 인정되는 고의범이다. 나는 마약 투약을 고의로 할 생각은 없었는데 제 3자가 의도적으로 마약을 물에 탔다던지 대마인 줄 모르고 대마를 피웠다든지 그러면 고의성이 없고 자기 의사에 반해 마약을 하게 된 것으로 죄가 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고의성이 아니었다면 경찰에 신고했어야


김 변호사는


김 변호사는 "그 유흥업소의 실장 진술이 있었기에 마약 투약을 한 것은 맞지만 그건 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한다면 이선균은 처벌할 수 없다. 유흥업소 여실장이 마약 투약과 관련해서 이선균에게 협박해 3억 5000만 원인가를 줬다던데 어쩔 수 없이 자기 의사에 반해 마약을 한 것이라면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된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다만 "이선균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연예인이니 마약 관련 이야기만 나와도 본인에게는 치명타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마무리하려 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원칙적으로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해야만 한다. 나는 고의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마약이 어쩔 수 없이 투약이 되긴 한 것이고 여실장을 처벌해 달라고 했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이선균,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았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법조계에 따르면 대마, 향정 혐의를 받은 이선균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받은 2차 조사에서 "유흥업소의 여실장에게 속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여실장이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 마약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이선균의 주장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전면 부인하고 있다. 

유흥업소 여실장은 강남 업소에서 일하면서 이선균 등의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다. 이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른바 회원제 룸살롱이다.

유흥업소 여실장은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 임이 확인됐고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기 전 간이 검사에서도 많은 양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나왔다. 이선균은 지난 10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하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협박을 당해왔고 3억 5000만 원을 뜯겼다"며 유흥업소 여실장과 B 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유흥업소 여실장은 "B 씨가 나와 이선균 관계를 의심하고 SNS를 통해서 나도 협박당했다. 협박한 인물이 누구인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주장했다. 
경찰 "이선균 조사 성실히 받았다."


배우 이선균 /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최근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서 모발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달 28일 1차 조사 때 압수했던 이선균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하고 마약과 관련된 의미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았다"는 이선균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추가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선균은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 혐의 인정 여부는 구체적인 수사 사항이라 밝힐 수는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선균이 유흥업소 여실장을 고소한 공갈 사건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

현재 인천 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내사 중인 인물은 지드래곤과 이선균 포함 총 10명이다.



▶ 간호조무사가 성형수술… 피해자 영구장애 등 부작용 속출, 코로나 이전 중국으로 원정 수술도▶ 정부, 일회용 사용 규제 1년 만에 정책 철회, 비닐봉지 단속도 중단▶ 검찰 '부산 또래 살인' 정유정에 사형 구형… '엄벌 필요'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240 "너무 분하다. 맞고는 못 산다"… 폭행당한 고교생, 극단 선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1 277 0
1239 백화점 3사 경쟁하듯 크리스마스 장식 시작... 전문가 "SNS 유행으로 장식 중요해졌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1 396 0
1238 "주머니 사정도 빠듯한데"... 출고가 '100원'도 안 오른 소주, 식당선 왜 '1000원↑'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1 321 0
1237 '연인' 피투성이 된 안은진... 남궁민♥안은진 운명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427 1
1236 '마약 혐의' 지드래곤 머리 제외 '온몸 제모'... 과거 박유천도 그랬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297 0
1235 '어쩌다 사장3' 제작진 일주일 만에 사과 "기본적인 부분 놓쳐...제작진 불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493 0
1234 '득점·수비 완벽' 손흥민, 전방 압박-스프린트 팀 내 1위 달성... PL전체 2위 [3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8455 15
1233 "착한 여자만 불러, 꼴 보기 싫다"... 탁재훈 기강 잡는 '센언니' 이효리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571 2
1232 "진정한 치료는 사람이"... 정신과 교수가 밝힌 '정신병동' [2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9293 21
1231 "우리는 다시 도약할 것"... 첼시전 대패 후 손흥민이 팬들에게 전한 '뭉클한' 메시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193 0
1230 "강감찬, 나 아니면 누가 하랴"... 사극 왕 최수종, 10년 만에 '장군'으로 돌아온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592 0
1229 "방송 더 이상 못하겠더라"... 이수근, '물어보살' 출연자 비보에 솔직한 심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81 3
1228 이민정♥이병헌 SNS 통해 둘째 성별·태명 공개... "믿기지 않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73 0
1227 가수 이정 '악성종양' 발견... "현재 수술 후 회복 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580 0
1226 이순신대교, 내년에만 200억 원 유지관리비 폭탄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509 0
1225 학창 시절 자신 괴롭혔다며 귀신 사진으로 복수한 20대, 스토킹으로 벌금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04 0
1224 이혼의 아픔 딛고 재혼하고 싶다고 밝힌 ★들 [1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862 4
1223 상장 약속하고 받은 투자금 3조 2,000억... 카카오 토해낼 위기 [2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5094 26
1222 배우 이세창 "재혼 전, 전 아내에게 미리 알려" [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3759 3
1221 '드라마 덕후' 이종석 새로운 도전 "제작사 설립... 에이스팩토리와 협업"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533 0
1220 치매 걸린 70대 노모, '냄새난다' 옷 벗겨 내쫓은 딸 실형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406 0
1219 대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베트남인까지 다양했던 노래방 환각 파티 [4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7055 28
1218 고장 난 로봇에 40대 남성 압착 사고로 사망… 사람을 박스로 인식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435 0
1217 양현석, 보복 협박 혐의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 이끌어낼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231 1
1216 남현희 "모든 게 전청조의 '쇼', 내가 죽어야 믿어주겠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303 0
1215 가계대출 축소 요구에 금리 올리다 상생 압박에 일주일새 다시 내려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3595 4
1214 '철벽 수비' 김민재, 분데스리가 10R 베스트11 선정... '뮌헨 선수만 5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302 0
1213 '문단열 딸' 문에스더 "배달 음식 하루 10번, 토할 때까지 먹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817 1
1212 '에픽하이' 타블로 "결혼 추천 안 해. 훌륭한 제도 아니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526 0
"경찰에 신고 안 하고 왜 3억 줬나"... 변호사, 이선균 사건에 의문 제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415 3
1210 '노산의 아이콘' 최지우 "3살 딸 연예인 데뷔? 재능 있으면 말리지 않을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365 0
1209 간호조무사가 성형수술… 피해자 영구장애 등 부작용 속출, 코로나 이전 중국으로 원정 수술도 [2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6117 22
1208 증권업계 "반도체 주가, 30% 오를 것"... 이유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292 0
1207 정부, 일회용 사용 규제 1년 만에 정책 철회, 비닐봉지 단속도 중단 [6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6469 31
1206 걸음마부터 함께 봐온 스타 자녀들 훌쩍... 랜선 이모, 삼촌은 뿌듯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372 0
1205 서장훈 "아이 있었으면… 3년 안에 승부 볼 것" 재혼 계획 밝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354 0
1204 "입증하기 위해 나왔다"... 마약 혐의 지드래곤, 간이시약 '음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239 0
1203 '살라·덕배보다 SON이 높다!' 10월 유럽 유니폼 판매 순위 TOP10 공개... '1위는 벨링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285 1
1202 "SON도 이적에 관심 있었어"... 클롭, 손흥민 품을 수 있었지만 → '챔스 진출권 따는 바람에' [4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6316 11
1201 평균 연봉 6천 넘는 신입 행원... 딜레마 빠진 은행권 [6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11032 18
1200 검찰 '부산 또래 살인' 정유정에 사형 구형… '엄벌 필요'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337 0
1199 탈주범 김길수, 국수까지 먹으며 종횡무진... '현상금' 500만 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275 0
1198 24주 연속 뛴 서울 아파트값... 미아, 수유는 6억에 산다. [3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5169 3
1197 '놀토' 박은빈, tvN 출연정지 발언에 화들짝... "룰 안 지켰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496 0
1196 하니♥양재웅, '999일 기념' 커플 사진 공개... "만화방서 떡라면 노나먹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898 0
1195 "클린시트에 대승" 김민재, SNS에 축하 글 올리자 뮌헨 동료들도 인정했다... [1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4074 14
1194 제시, "싸이·박재범 둘 다 싫어... 알아서 잘 살라고 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1108 1
1193 "호날두가 SON·메시보다↑"...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 공개 '벨링엄 1위' [1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4319 6
1192 '8골 손흥민 3위'... EPL 득점왕 확률 순위 공개 '1위는 72% 괴물 공격수'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473 2
1191 '10종 넘는 자동차' 싹 다 단종 확정… 2024년까지 단종되는 자동차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1069 2
뉴스 [포토] 영화 '대가족' 화이팅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