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시간과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마주하게 된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드디어 한 이불을 덮고 애틋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4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17화에서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여전히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확인했다.
여기에 더해 역사 자체가 스포인 소현세자(김무준 분)의 죽음이 확정된 만큼,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이 앞으로도 행복이 가득한 꽃길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뜨거운 관심을 받는 18회 선공개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이장현과 유길채/사진=MBC 드라마 유튜브 화면 캡처
10일 본방송을 앞둔 MBC 금토 드라마 '연인' 18회 선공개분이 공개된 가운데, 나란히 누운 연인은 차례로 눈을 뜨면서 서로의 자리를 확인하며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머리카락을 다정하게 쓰다듬는 손길에 살며시 눈을 뜬 길채가 "오늘은 제 발에 꽃신 안 띄워 보십니까"라고 묻자, 장현은 "꽃신은 당신 미워서 다 버렸어"라고 답했다.
그에 웃어 보이는 길채를 조심스레 안은 장현은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다. 큰형님과 약조한 일이라 한 달쯤 걸릴 테지만 꼭 돌아올 테니"라고 속삭였다.
길채가 장현에게 건내준 은가락지/사진=MBC 드라마 유튜브 화면 캡처
그에 자리에서 일어나 앉은 길채는 작은 함에 소중히 보관해 둔 은가락지 한 쌍을 꺼내며 말했다. 그는 "예전 대장간에서 만들어 둔 거다. 나리가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도 만들어서 그저 품고 있었다"면서 품고 있었던 간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장현의 손 위에 가락지를 올려둔 길채는 "내가 이 가락지에 살을 쏘아뒀다. 이 가락지를 준 여인을 배신하면 풍에 걸리는 살이다"라고 신신당부했다.
연인의 귀여운 고백에 장현이 웃음을 터트렸고 그를 보며 길채는 "제 염려는 마라. 심양에 계신 날들도 버텼는데 그깟 한 달 웃으면서 기다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뒤로 고요한 공기 속에 깊은 마음이 담긴 눈길을 지긋이 마주하던 두 사람은 간절하게 서로를 꽉 끌어안았다. 충격적인 상황이 닥치는 '연인' 18회
쓰러지는 이장현/사진=MBC 드라마 유튜브 화면 캡처
이런 애절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연인' 제작진은 18회 본방송을 앞두고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해 창백해진 유길채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낳았다.
사진 속의 유길채는 어둑한 밤 궁으로 보이는 곳에서 날카롭게 벼려진 눈빛으로 어느 한 곳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는 곧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바닥에 주저앉고 만다. 마지막 사진 속의 유길채는 옷에 붉은 피를 가득 묻힌 채로 눈을 크게 뜨며 충격에 놀라워하는 모습이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길채의 행동/사진=MBC
길채는 도대체 한밤중에 무엇을 보았기에 그런 표정을 지은 것일까. 길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이 일이 길채와 장현의 겨우 이어진 사랑 전선에 악영향이라도 미치는 것이 아닌지. 불안감과 궁금증이 치솟으며 '연인' 18회 방송분이 더욱 간절해진다.
이와 관련해서 '연인'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18회에서 유길채는 소용 조씨(소유진 분)의 부름을 받고 궁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한다. 극 전개에 매우 중요한 장면으로 다양한 감정들이 복잡하게 얽히는 순간이다.
안은진은 막강한 집중력과 열연으로 순식간에 높은 긴장감을 완성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일 안은진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