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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1년만, 첫 홍콩 출장에서 '74년 만의 초대형태풍'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5 14:26:43
조회 202 추천 0 댓글 0
														


조세호 어머니가 주우재를 저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14일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동전 여행 in 홍콩' 특집으로 멤버들이 홍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우재는 유명 홍콩 배우 주윤발로 변장한 채 나타난 조세호에게 "저팔계 맞냐"고 놀리자 이에 조세호는 "무슨 저팔계냐"며 발끈해 폭소케 했다.

이후 비행기에 탑승한 조세호는 "한국에서 오셨습니까. 안전하게 모시겠다"며 승무원을 흉내 내자 주우재는 "스튜어디스냐. 이 비행사는 외모를 아예 안 보냐. 최소한 정갈함을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장난쳤다.


이후  '홍김동전' 멤버들은 홍콩에서 지인에게 직접 전화해 제시어를 듣는 방구석 게임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어는 '내가 갈까'였는데 조세호는 어머니에게 자신만만하게 전화를 걸었지만, 제시어를 듣지 못한 채 그대로 실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조세호는 어머니에게 '홍김동전' 촬영임을 밝히자, 어머니는 "이런 씨"라고 놀라움을 표현해 폭소탄을 터트렸다. 어머니는 뒤늦게 "제가 바로 가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조세호가 어머니에게 "좀 더 열심히 했으면 하는 친구가 있냐"고 질문하자 조세호의 어머니는 "주우재"라고 곧바로 대답했고, 주우재는 "더 열심히 하겠다"며 휴대전화 쪽으로 90도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더했다.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이 걸려있는 동전 뒤집기 게임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은 비행기 좌석을 걸고 동전 뒤집기 게임을 진행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 결과로 정우영 홀로 이코노미석에 당첨되고 나머지 모든 멤버가 비즈니스석에 지정됐다. 주우재는 앞서 "제일 좋은 그림은 비즈니스 4명 타고, 한 명 이코노미석 타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예언했던 바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영은 환하게 비즈니스석으로 향하는 멤버들과 달리 홀로 외로이 이코노미석으로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기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냈다. 우영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편한 비즈니스석 자리와 넓은 환경, 고급 기내식까지 마음껏 호화를 누렸지만, 우영은 어두운 표정으로 주변 사람들의 어깨에 치이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8등급에 준하는 초대형태풍을 첫 해외 촬영에서 만났다.


긴장감을 놓고 있던 '홍김동전' 멤버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이 들이닥쳤다. 제작진은 "홍콩은 되게 엄격하다. 태풍 경보가 어느 등급 이상 올라가면 식당에서 일하던 직원도 퇴근한다. 1~10호까지 있는데 지금 8등급에 준한다"고 홍콩의 거센 태풍 상황을 전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처음엔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위태로운 시청률을 뚫고 겨우 오게 된 첫 해외 촬영인 만큼 '홍콩 여행'을 마음껏 누렸다. 그러던 중, 홍콩에서 태풍 경보로 인해 휴업 조치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자, 멤버들은 당혹스러워했다. 실제 방송에는 태풍이 점점 거세지는 듯 비바람이 심상치 않게 몰아치는 모습도 보였다.


'홍김동전'이 1년 만에 온 첫 해외 촬영과 74년 만의 거대 태풍이 겹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이게 확률상 말이 되냐"며 한숨을 내쉬었고 또한, 한국에서 홍콩으로 올 수 있는 비행기조차 '홍김동전' 멤버들이 탑승한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드러나 더욱 놀라워했다. 결국 '홍김동전' 멤버들은 홍콩까지와 야외촬영이 아닌 방구석 게임을 하게 된 어이없는 상황에 모두가 실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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