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소속 케빈 더 브라위너가 손흥민의 하체를 칭찬했다. /사진=(좌) 토트넘 트위터, (우) 스카이스포츠 인스타그램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완벽한 조합'의 일부로 선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완벽한 조합'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각 선수들은 특정 선수의 하체, 상체, 머리를 선택해 조합하는 방식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하체를 고를 때 손흥민을 선택했다. 더 브라위너는 "하체는 손흥민이다. 완벽하다. 양발이고 빠르다"라며 칭찬했다. 상체는 토마스 파티(아스널), 머리는 버질 반다이크(리버풀)였다.
번리전 득점 이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더 브라위너의 말대로 손흥민은 강력한 스피드와 완벽한 양발잡이 선수다. 리그 최정상급 선수임에도 틀림없다. 어린 시절 아버지(손웅정)에게 양발 훈련을 혹독하게 받은 덕분이다.
어린 시절 노력은 결과로 증명했고, 손흥민의 양발은 EPL에서 치명적인 무기가 됐다. 리그 득점왕, EPL에서의 100골 이상 등 기록이 말해준다.
또 손흥민은 빠른 속도를 이용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능력도 뛰어나다.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 있을 당시 케인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손흥민의 모습은 토트넘이 보유한 최고의 무기였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더 브라위너 트위터
케빈 더 브라위너는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패스 정확도, 탈압박 능력, 득점력까지 모두 가졌다. 그의 최고의 무기인 '택배 크로스'로 최고의 중원 MF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했다.
EPL에서뿐만 아닌 5대 리그에서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힌 더 브라위너가 손흥민의 하체를 선택했다는 것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특히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더 부트 룸'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는 리그 소속팀이자 좋은 친구 엘링 홀란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손흥민을 선택했다.토트넘 캡틴이 얼마나 좋은 하체를 가졌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간 토트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트위터
이어 손흥민의 시즌 초반 활약에도 언급했다. 매체는 "무득점으로 시즌을 시작한 손흥민은 최근 번리와의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는 훌륭하다. 팬들은 이제 그가 이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또 17일 '더 부트 룸'은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혁신을 하고 있다."라며 "이 과정은 즐겁게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부 선수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잠재력을 끌어내 발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경기 4라운드에서 원톱 공격수로 출전했다. 원톱이라는 포지션에 부담이 컸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안정적인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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