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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 시공 걱정된다" 후분양 아파트에 쏟아지는 관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8 14: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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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으로 인해 후분양 제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지하 주차장의 무량판 구조의 철근 누락과 부실시공 논란이 커지며 아파트를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를 할 수 있는 후분양 제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분양과는 달리 후분양 아파트는 실제로 지어진 아파트를 확인 가능하다. 국내 주택시장은 공급자의 중심 선분양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올해 들어서 수요자 중심 후분양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선분양과 후분양의 차이점/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파트는 크게 분양 시점에 따라서 선분양과 후분양으로 나뉜다. 선분양은 착공할 때에 아파트값 10%~20% 계약금을 내고 준공될 때까지 중도금과 잔금을 치르는 방식이다.

후분양은 공정률이 60%~100%인 시점에 분양한다. 선분양보다 후분양 제도가 소비자에게 유리한 이유는 아파트의 구조가 어느 정도 올라간 뒤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분양은 건설사가 제공한 조감도와 견본주택을 참고해서 아파트를 살지 말지 결정한다. 그러다 보니까 조감도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던가, 실제로 공정 과정에서 바뀌는 부분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아파트 공사 현장 붕괴 모습/사진=소방청


요즘에는 부실 공사의 논란과 하자 갈등이 잇따르면서 후분양 아파트의 선호도는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에 공동주택 하자 심사,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사건 건수는 2018년보다 2021년까지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 불량부터 석재의 파손, 누수와 결로, 설계 도면과는 다른 시공 등의 다양한 사례로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후분양은 부실시공 발생 시 미분양 발생 리스크를 건설사가 떠안아야 하므로 자발적으로 품질 관리에 힘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최소한의 골조 공사는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수요자는 주변 지형과 동별 배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들어 후분양 단지에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들어 분양한 후분양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7월 서울 강동구에 공급된 후분양 단지 '둔촌 현대수린나'는 1순위가 평균 36.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지난달 경기도 평택에 후분양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도 1순위가 평균 82.33 대 1로 완판 단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대우건설이 서울 상도동에 공급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401 가구 일반분양 모집에 5,626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14대 1 경쟁률이 기록했다.

2024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후분양 단지이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가까워 강남구청역까지는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후분양은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후분양을 선호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후분양은 중도금의 납부 기간이 비교적 짧은 만큼 이자 부담도 낮고 재산권 행사도 빨리 진행되기 때문이다.

바로 입주를 원하는 실수요자에게는 공사비 인상과 부실시공 등에 따르는 입주 지연을 피할 수 있는 후분양이 유리하다. 다만 착공 당시에 규제 지역에 속해있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서 후분양으로 건립하는 단지가 있다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

한 분양업계에 관계자는 "후분양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 점차 수요자가 증가할 것이다. 다만 일부 선분양에 실패한 단지는 미분양 이력을 숨기려 후분양이라 포장하는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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