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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 면접 시작…"능력 뛰어나도 도덕성 부합 안하면 과감히 배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2 10: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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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에 앞서 면접 기준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원이자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유일준 변호사는 "첫 번째 기준은 도덕성"이라며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는 전문성"이라면서 "몸담아온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평가하고, 그 역량이 의정활동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지를 많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 번째는 국가적 현안에 대한 비전과 철학"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그런 대응 능력이 있는 분들을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는 수요자 국민보다는 공급자인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 정당의 목적에 따라서 공급돼온 점이 없지 않아 있다"며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서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훌륭한 국회의원들을 추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상식에 부합하게,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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